일단 하승진이 게임 실력이 뛰어나거나 잘한다고 칭찬하는 것은 아니라고 미리 말할게.

어쨌든 이런 류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하승진 같은 플레이가 나음
(물론 습격 날에 대해서는 할 말 없지만)

지금 상황도 결국 윤비 vs 서출구 대립 구도로 계속 가는 형태고

홍진호, 신현지, 덱스, 서출구 팀에서도 데스매치를 팀으로 취급하지 않는 이상 직접적으로 탈락후보 1순위로 뽑히진 않음.

물론 이 4명이서 탈락후보가 나오면 하승진이 뽑힐 확률은 엄청 증가 하겠지만


남은 파이, 이진형, 윤비에서


윤비는 지금 위에 써있는 것처럼 서출구랑 완전히 대립이라
4대4 구도로 간다면 윤비를 거의 1순위로 노릴 수 있고

이진형은 두뇌 플레이어라 당연히 견제 순위에는 항상 상위권
(142만을 보여주긴 했지만 현재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는)

파이도 지금 하승진이랑 비슷한 루트로 계속 가고있긴함
근데 머니게임 이미지 + 데스매치 탈락 경험으로 탈락후보에 의한 투표 후보로 지목 받을 가능성이 큼

아무튼 이렇게 대충 뇌피셜로 끄적였고

하승진이 괜찮게 했다고 한 점은

일단 이 피의 게임에서 우승자 + 투표면제권 외에는 전부 타깃임

7화에서 다수 연합 vs 소수 연합으로 진행 될 때

일단 게임에서 다수연합에서 우승자가 나올가능성이 유리한 부분이 많이 있음

근데 다수 연합에서 공동 우승이 아닌이상 1명만 사실상 구제임

반면에 당시 소수 연합에서는 3명 중 1명이 탈락후보가 되는 상황이고 그 1명을 제외한 나머지 두 명은 사실상 배신과 같은 지목에 대한 원인 제공이 없고, 적당한 신뢰만 주면 지목 가능성이 많이 떨어짐

다수 연합에 속해있던 하승진이 그래서 소수 연합에 신현지 1점을 보여줄 만큼의 신뢰를 보여줬고 결국 후지이 미나는 덱스, 신현지를 뽑음

비슷한 사례로 더 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 2화 호러 레이스
(다수 연합 vs 소수 연합이 아닌 것 외에는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감)

8화에서는 넉스랑 연합인 상황에 넉스가 탈락후보로 갈 상황에 굳이 7화처럼 상대 연합에 말할 필요가 없었고 적당한 신뢰 이상만 가져가면서 그대로 넉스가 탈락후보가 되면서 홍진호, 덱스를 지목함

그래서 지금까지 데스매치도 한 번도 안갔고, 다음 주에 물론 떨어질 수 있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괜찮게 하고 있다고 봄
(물론 여러분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