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e스포츠는 빠르게 발전했다. 토너먼트 형식, 상금 규모, 관중석의 팬 수는 점점 더 전통적인 스포츠를 연상시킨다.
오늘날 e스포츠는 휴식을 취하는 방법일 뿐만 아니라 프로 선수가 아니더라도 스트리밍과 같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모바일이나 PC, 그리고 인터넷만 있으면 된다. 다음은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게임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다.
◇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e스포츠를 시작하기에 좋은 게임 중 하나다. 2009년에 출시된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며 지금도 여전히 e스포츠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5명의 강력한 챔피언으로 구성된 양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전략 게임이다. 140여 명의 챔피언 중 하나를 선택해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적을 처치하고 포탑을 파괴해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
시작은 소환사의 협곡(Summoner's Rift)이라는 맵에서 진행된다. 좋아하는 영웅을 선택한 후 플레이어는 5 대 5 형식으로 전투를 시작한다. 주요 목표는 적의 '넥서스'를 파괴하는 것이다. 상대의 넥서스에 도달하려면 팀이 최소한 하나의 레인을 비워야 한다. 그러나 적의 억제제와 타워가 경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어렵다.
소환사의 협곡,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월간 활성 플레이어 수는 2억 명에 달하며 중년의 게이머와 젊은 게이머 모두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한다. 이는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으로 팬들을 정기적으로 기쁘게 하는 게임 개발자 덕분이다.
league of legends arcane masters summer series stage 2 best of 3maps, 사진=1xbet
◇도타 2(Dota 2)
이 게임은 워크래프트 III의 수정 맵인 DotA의 후속작이다.
사실 Dota는 Warcraft III 팬들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들은 Aeon of Strife의 메커니즘을 개선하기 위해 게임 편집기를 실험했다. DotA와 DotA 2: Thirst for Gamma는 그렇게 탄생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맵은 본격적인 게임으로 발전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Dota 2는 진입 문턱이 높은 게임 중 하나다. 숙련된 게이머가 되려면 컴퓨터 앞에서 수백 시간을 보내야 한다.
다른 MOBA 게임과 마찬가지로 Dota 2도 많은 두뇌 작업이 필요하다. 전술 분석, 몇 단계 앞서 게임을 예측하는 능력, 경험, 그리고 물론 인내심 등의 요소는 플레이어가 빠르게 레벨을 올리는 데 필요한 것들이다.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선택한 캐릭터의 레벨을 최대한 빨리 높이고 팀과 함께 적 기지를 파괴해야 한다. 말만 들으면 그다지 어려운 작업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게임에서는 매우 다르다.
dota-2 chaos realm, 사진=1xbet
dota-2 chaos realm, 사진=1xbet
◇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Dota 2 및 LoL과 함께 e스포츠의 세 고래 중 하나로 통한다. 글로벌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슈팅 게임인 CS:GO는 거의 20년 전 모든 연령대의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운터 스트라이크(Counter-Strike) 의 가장 최신 시리즈다. 컴퓨터 게임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이 슈팅 게임에 대해 적어도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출시 당시 개척한 팀 기반 액션 게임플레이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린 CS: GO는 새 맵, 캐릭터, 무기 및 게임 모드를 도입했고, 기존의 클래식 CS 콘텐츠(de_dust2 등)의 개선된 버전을 제공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달리 CS:GO에는 풍부한 맵이 있다. 어떤 위치를 선택하든 플레이어의 임무는 적을 파괴하는 것이다. 또한 SWAT 팀은 폭탄이 폭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C4가 여전히 설정될 수 있는 경우 제거해야 한다.
빠른 반응, 정확성 및 빠른 의사 결정은 CS:GO 성공의 열쇠다.
csgo ultras league best of 3 maps, 사진=1xbet
◇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
수십 년 동안의 RTS 장르 세계에는 워크래프트 III(Warcraft III), 워해머40000(Warhammer 40000 Dawn of War) 및 커맨드 앤 쿼커: 레드얼럿 2(Command & Conquer: Red Alert 2)와 같이 플레이어와 비평가 모두 인정하는 멋진 게임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세계 최고의 전략 게임의 선두에는 '스타크래프트'가 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임무는 자원을 폐기하고 기술을 탐색하며 군대를 창설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적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것들이다.
현재 RTS 장르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게임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분명히 스타크래프트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 장르의 성공 비법은 아마도 게임의 복잡성 일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Starcraft II)는 e스포츠 체스라 부를 만하다. 매우 빠르다.
스타크래프트2는 블리자드가 개발한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이다. 자유의 날개,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의 총 3부작으로 출시됐고, DLC 에피소드 노바 비밀 작전도 출시됐다.
블리자드를 세계적인 게임 회사로 성장시켜 준 한국 게이머들에 대한 보답으로 2007년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 발로란트(Valorant)
발로란트(Valorant)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2020년 여름 출시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밀리터리 FPS의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스킬 시스템을 도입, FPS 장르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이 분야 1위 게임인 CS:GO는 존재한 지 10년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적이 없다. 게임 메커니즘은 CS:GO와 유사하지만 고유한 특수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각 영웅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발로란트에서는 각각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공격팀과 수비팀이 24라운드 13선승제로 총격전을 벌인다.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게임플레이가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에, 라이엇 게임즈에서는 발로란트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전례 없이 뛰어난 백엔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전용 128틱 서버, 맞춤 제작 넷코드, 서버 권한 게임 아키텍처, 특유의 부정행위 방지 기능 등을 자랑한다.
이 게임의 성공에는 정교한 게임 플레이와 훌륭한 그래픽이 제 역할을 했다. 출시 직후 발로란트(Valorant)는 컴퓨터 게임의 계층 구조에서 큰 도약을 이루며 가장 인기 있는 e스포츠 분야 중 하나가 됐다. 업계에서는 발로란트가 CS:GO, Dota 2, LoL을 제치고 향후 1위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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