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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실적은 인기 IP에 달렸다...역대 최대 매출로 연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13 20: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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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가 2022년 4분기 실적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게임 업계는 지난해 신작 부진과 함께 글로벌 경제 악화로 정리 해고와 주가 하락으로 힘든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인기 IP를 활용,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그러면서도 높은 인건비로 인해 대체적으로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8일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9일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나란히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넥슨의 대표 IP '던파', '메이플', HIT'로 엔씨는 리니지형제라는 효자 IP로,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이라는 대어 IP로 2022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로 전년 대비 근소한 차이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해 41%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넷마블은 4분기 영업적자가 지속되면서 1,000억원의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2012년 이후 10년만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편 2022년 실적 발표는 톱10 게임사 중 위메이드와 펄어비스만 남겨두고 있으며, 두 게임사를 제외한 매출 합계는 13조 7369억 원에, 영업이익 2조 6545억 원이다. 


게임사 톱10 중 7개사 실적 합계


넥슨은 2022년 4분기와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엔씨소프트는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2022년 4분기와 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HIT'를 MMORPG로 재해석한 'HIT2'의 활약으로 넥슨의 연간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와 'FIFA 온라인 4'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했고, 중국 '던전앤파이터'가 매출 반등에 성공하며 전체 PC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2022년 한국 지역 매출은 출시 신작의 연속 흥행과 이용자 친화적 운영에 주력했던 라이브 타이틀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증가했고, 국내 매출 비중 또한 전체의 60%로 확대됐다.

넥슨은 오는 3월 9일 정규 시즌을 오픈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시작으로 '프라시아 전기', '퍼스트 디센던트', '마비노기 모바일', '워헤이븐' 등 다채로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CI


2022년 연간 매출 2조 5,718억 원을 달성한 엔씨의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 9,343억 원,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3,904억 원이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6,246억 원, 아시아 6,252억 원, 북미•유럽 1,65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각각 40%, 44%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는 누적 매출 1조 3,284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길드워2는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엔씨(NC)는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를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난투형 대전액션, 수집형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CI


넷마블은 2022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 6,734억원(YoY +6.6%), 누적 EBITDA는 1,278억원(YoY -57.6%), 누적 영업손실은 1,044억원(YoY 적자전환)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의 경우, 4분기는 5,810억원이며 연간 누적으로는 2조 2,483억원을 차지,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84%로, 지난해보다 11%P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51%, 한국 15%, 유럽 12%, 동남아 8%, 일본 7%, 기타 7%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TPS MOBA 장르인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과 액션 배틀 게임 '하이프스쿼드'를 얼리 액세스 이후 연내 정식 출시할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 '그랜드크로스 W', '신의탑: 새로운 세계'를 상반기 중에,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원탁의 기사', '세븐나이츠 핑거(가제)' 등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 CI


크래프톤은 1조 8,540억 원의 매출, 7,516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PC와 콘솔 부문의 매출이 4,650억 원, 1,041억 원으로 PC/콘솔 합산 매출이 전체 매출의 31%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무료화 이후 약 4,500만 명의 신규 유저를 확보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PUBG: 배틀그라운드'와 2022년 4분기 출시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통해 PC/콘솔 매출 기여도를 높였다.

모바일 부문 연간 매출은 1조 2,5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크래프톤은 2023년 지속적인 게임 라인업 확보를 위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Budget) ▲프로젝트 골드러쉬(Project GoldRush) ▲서브노티카(Subnautica) 후속작 등 주요 게임 파이프라인을 공개했다.

신사업 분야인 딥러닝에 투자를 지속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확장을 거듭할 것이라 강조했다. 


크래프톤 CI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총 매출액은 약 1조 1,4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약 1,7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9% 증가했다.

2022년 실적은 최고 상위 매출 순위를 유지 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기존 라이브 게임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신작 게임의 견고한 실적이 더해져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나갔다. 이와 함께, 카카오 VX, 세나테크놀로지 등 비게임부문의 기타 매출의 성장이 더해져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지향,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아울러, 자체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확보와 함께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월 출시한 '에버소울'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전투 시스템이 강점인 대형 MMORPG '아키에이지 워', 근미래 콘셉트의 대작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등 매력 넘치는 다채로운 신작을 국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일본 및 북미 유럽 지역 진출과 '에버소울'의 일본 지역 출시로 서비스 반경을 확대해 나간다. 여기에, 메타보라를 통해 멀티체인과 마켓플레이스 등 견고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BORA' 생태계를 확장,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웹3 시장에 대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던파'와 '히트'로 최고점찍은 넥슨, 2023년 신작으로 신고점 노린다▶ [컨콜] 넷마블 영업 손실은 10년만...2023년 2분기 '시동'▶ [컨콜] 글로벌 '리니지' 파워...엔씨, 역대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급락'▶ [컨콜] 사상 최대 실적 카카오게임즈, 3월 '아키에이지워' 출시로 '쐐기'..."완전 다른 포지셔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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