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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변호사...게임업계, 법조인 출신 경영인 영입 늘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0 07:36:53
조회 671 추천 0 댓글 7


라인게임즈 박성민 대표 / 라인게임즈


최근 게임업계가 영입한 경영인 중에는 법조인 출신이 많아졌다.

보통 게임업계는 컴퓨터공학과 등 게임개발과 관련한 경영진이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게임사에서 영입한 경영인 중 상당수는 법조인 출신이다. 지난해 라인게임즈의 수장이 된 박성민 대표는 판사 출신이다. 박성민 대표는 2013년 창원지법 판사로 임용된 이후 수원지법, 서울중앙지법 등에서 판사로 역임했다. 2022년부터 라인게임즈에 법률전문가로 게임업계에 합류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달 11일,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영입했다. 박병무 내정자는 1980년 서울대 전체 수석으로 입학, 서울대 법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박병무 내정자는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M&A 전문가로 활약하며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 하나로텔레콤, VIG파트너스 등에서 대표직을 역임했다. 또한 2007년부터 엔씨소프트 경영자문을 맡아 왔다.


박병무 내정자 / 엔씨소프트


넷마블은 지난 1월 3일, 신임각자대표에 김병규 경영기획부사장을 승진시켰다. 김병규 부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005년 4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법무법인 서정, 삼성물산 법무팀을 거쳐 2015년 넷마블에 합류했다. 넷마블에서는 경영정책실장과 경영정책상무 등을 거쳤다. 이후 세무관련 스타트업 기업 자비스앤빌런즈에서 부사장 및 최고위기관리자를 역임하다가 2022년 넷마블로 다시 복귀했다.


김병규 내정자 / 넷마블


법조계 출신이 게임업계 경영진으로 합류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현재 게임업계는 셧다운제 같은 규제를 받고 있고 최근에는 확률형 아이템 관련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을 펼치기 위해 법률가 출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게임 매출 외에도 별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M&A에 대한 경험을 위해 법률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 게임업계는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와 M&A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법조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마지막으로는 IP 관련한 분쟁이다. 게임업계는 국내외에서 IP와 관련한 여러 분쟁이 발생한다.  '리니지라이크'라고 부르는 게임에 대한 분쟁이나 해외와의 분쟁 해결을 위해 법조인 출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과거 미국닌텐도 사장을 맡았던 하워드 링컨 대표와 존 커비 변호사가 법조인 출신으로 유명하다. 하워드 링컨과 존 커비는 변호사로 활약하던 도중 닌텐도와 유니버셜과의 '킹콩' 관련 소송에서 닌텐도의 승소를 이끌어 냈다.

이후 하워드 링컨은 닌텐도와 관련한 일을 담당하다가 1983년, 미국닌텐도에 입사, 1994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닌텐도 사장을 맡았다. 닌텐도 사장 시절에는 아타리의 자회사 텐겐과의 '테트리스' 관련 소송과 해적판 퇴치 등에서도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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