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기 IP를 이용한 게임 또 다시 출전 준비…성공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1 08:52:19
조회 493 추천 0 댓글 5


아스달 연대기 / 넷마블


인기 IP를 이용한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IP를 이용한 게임을 잘 만들기로 유명한 넷마블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IP를 통해 개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세계적으로 성공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액션스퀘어는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 '킹덤'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킹덤 왕가의 피'를 출시했다.

유명 IP를 활용하면 원작의 팬에게 관심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세계관이나 캐릭터 등을 활용하기도 좋다. 물론 이것은 때로는 게임화하는데 제약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게임에 적합한 IP인지 잘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IP의 특징을 잘 살리고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야 한다. 

최근 출시한 '킹덤 왕가의 피'는 아쉽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래픽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모바일과 PC로 함께 출시했다. 다만 PC에서도 모바일과 똑 같은 UI를 사용하는 등 플랫폼에 맞게 변화를 주는데 실패했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수동 조작이 불편하기 때문에 게임 구성과 전투를 단순하게 한 것으로 보이는데, 덕분에 PC에서는 단조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맵 구성이나 보스전, 스테이지 구성 등이 반복적이기 때문에 모바일이라면 즐길만한 게임일 수 있겠지만 PC에서는 훨씬 좋은 게임이 많기 때문에 낮은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 결국 '킹덤'은 인기 드라마를 게임화했으나 결과적으로는 IP 기반 게임의 실패작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킹덤 왕가의 피 / 액션스퀘어


나혼렙은 웹툰 IP의 잔혹사를 꿑낼 수 있을까 / 넷마블


해외에서도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배트맨', '스파이더맨' 같은 슈퍼 히어로부터 '해리포터', '스타워즈' 등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은 꾸준하게 출시되고 있다. EA는 1990년대부터 다양한 IP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했다. 007,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등 IP 기반의 게임을 많이 출시했다. 그런데 최근 EA는 앞으로 자체 IP를 강화하여 게임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IP 사용 비용에 비해 게임 판매량이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유명 IP는 게임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제약이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원작의 세계관 때문에 확장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고 높은 IP 비용 때문에 게임의 완성도가 부실해지기도 한다. 유명 영화를 활용한 IP 기반의 게임들은 대체적으로 영화 개봉 일정에 맞춰 게임을 출시한다. 하지만 일정을 맞추기 위해 준비했던 여러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고 평범한 게임으로 전락하기도 한다.

그래서 IP를 활용한 게임은 개발 도중 난항을 겪기도 하며 출시 이후 기대에 못미치는 게임을 자주 볼 수 있다. 국내 게임업계도 인기 웹툰을 활용한 게임이 많이 출시됐으나 성공한 게임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해외는 IP 기반의 게임을 줄이고 자체 IP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일본은 여전히 인기 만화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인기 IP를 사용해 게임화하는 것은 게임에 따라 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게임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국내에서는 아직 IP 기반의 게임이 계속 개발되고 있는 만큼 IP의 장점과 게임의 재미를 잘 살려 성공하는 게임이 탄생할지 기대해 본다.



▶ '스텔라블레이드' 데모 공개 25분만에 삭제▶ "그냥 두지"...넷마블, 10주년 '세븐나이츠1' 서비스 종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474 시장의 8%를 얻기 위한 2023년 PCㆍ콘솔 신작 경쟁, 치열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20 0
6473 [프리뷰] 넷이즈, 6:6 PVP 슈팅게임 '마블 라이벌즈' CB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0 0
6472 [공략] NHN '다키스트데이즈' 쾌속 레벨업을 위한 생존 팁 몇 가지(QA)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13 0
6471 [체험기] 이것이 국산 액션 게임이다…'스텔라 블레이드' [3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4791 13
6470 [인터뷰]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스텔라 블레이드', 몬스터와 플레이어가 전투의 합을 맞추는 액션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4 1
6468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에 흑인, 성소수자 비율 검토한다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60 2
6466 기대작으로 평가받던 '드래곤즈 도그마 2' 비난 받는 이유 4가지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317 2
6465 '라그나로크 오리진' 中 정식 론칭...앱마켓 상위권에 올라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4 0
6464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이끈다...대표이사 공식 선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87 0
6463 블리자드, 디아블로 4·이모탈 동시 업데이트로 이용자몰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10 0
6462 블루 아카이브, '압도적' 매출 일본에서 팬덤 재확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32 0
6461 빌로퍼, '헬게이트' PC·콘솔 신작 만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12 0
6460 로스트아크, 부위 손상 가능한 16인 레이드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18 0
6459 아직 신청 안 했어? '닥닥M' 등 굵직굵직한 게임 테스트 열풍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926 1
6458 "영화 같다" 언리얼5로 만든 '미르5'가 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35 0
6457 국내 100일 맞은 TL, 글로벌 CBT 피드백 받는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62 0
6456 MMORPG로 '상한가'까지...리벤저ㆍ라살라스 등 MMORPG 여전히 뜨겁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74 0
6455 에오스 레드, 모든 클래스 능력치 대거 상향↑에 스킬도 추가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82 0
6454 스팀 7만 '매긍' 뱀파이어 서바이벌 게임 나온다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518 1
6453 텍스트 입력하면 82개의 목소리(음성)로 들려준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01 0
6452 CDPR, '사이버펑크 2077' 콘솔판 무료 체험 제공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15 0
6451 우린 클래스가 달라…매출 1조를 넘긴 게임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775 3
6450 '별되2' 신캐 크산티아 포함, 당신이 뽑아야 할 5성 캐릭터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04 0
6449 카겜 10년, MMORPG '꽃' 활짝...장르별 '깔맞춤' 의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1 0
6448 [인터뷰] '피드백 2천개 이상 수정'…김영모 대표가 말하는 '별이되어라2'의 달라진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84 0
6447 [핸즈온] "뭉툭한 타격감 굳" NHN 오픈필드 RPG '다키스트 데이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7 0
6446 위메이드 '미르2' IP 게임 쏟아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16 0
6445 웹젠, 턴제 RPG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 50억 투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4 0
6444 NHN 김동선 PD가 '다키스트데이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3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89 0
6443 K-폴가이즈?...플레이위드, 파티게임 '씰WTF' 첫 CBT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94 1
6442 사전등록 100만돌파...'아스달 연대기·나혼렙' 눈도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6 0
6441 에오스레드, 시즌5 핵심 키워드는 '드래곤라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97 0
6440 니케·블아 잇는 K-미소녀게임 '스타시드' 출시 D-3...도심 곳곳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18 0
6439 플레이댑, 메인넷 출시한다...DAO게임도 선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94 0
6438 별되2 "베타보다 훨씬 빨라지고 타격감도 좋아져"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204 2
6437 대작 '레이븐2·가디스오더' 티저 오픈...출시 첫 행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89 0
6436 크래프톤 '스케일업' 첫 단추 '다크앤다커M' 세계 최초 베타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02 1
6435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장은 '광동플릭스'에게...젠지-T1 PO 2R 직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6 0
6434 네오위즈, 진승호에 이어 '마비노기 영웅전' 이상균 디렉터 영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71 0
6433 [기획] 온라인게임 개척자 넥슨 30년 발자취②-온라인 게임 전성시대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471 0
6432 [핸즈온] 엔씨의 변신은 계속된다…예상보다 난투의 재미가 있는 '배틀크러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80 0
6431 [인터뷰] "100일 동안 버거울 때도..." 최문영 캡틴이 말하는 'TL'의 적극적 변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82 0
6430 출시 D-6일 '스타시드'...인기 밴드 QWER OST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17 1
6429 [인터뷰] 패배자는 노예처럼 질질 끌려다녀...제2의 롬(ROM)? '에오스 블랙'이 노린 것은? [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6378 2
6428 에픽이 주목한 언리얼 PC게임 기대작 3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44 0
6427 아마, 프로 다 있다...국내 최상위 배그 대회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90 0
6426 전투기도 키운다...컴투스 그룹, 연달아 키우기 게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32 0
6425 '페이커' 이상혁, 유니세프 '유니캐스터'로 활동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92 0
6424 [게임스톡] 조길현 데브 CEO 내정자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 신뢰...주가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80 0
6423 비탈릭 부테린도 온다...네오위즈, 이더리움 서울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4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