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4 배그' 땅도 파고, 건물도 파괴한다...언리얼5 교체로 '배그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2 09:24:47
조회 105 추천 0 댓글 0
크래프톤이 11일 배틀그라운드 2024년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및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시했다. 땅을 파서 엄폐를 할 수 있고, 건물도 파괴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들은 배틀그라운드 2024년 계획을 듣고 경쟁전 핵 개선, e스포츠 문제점 해결, MMR 수치 공개, 언리얼엔진5 전환 내용, DLSS 지원 등 다양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많은 질문을 남겼다. 


배틀그라운드에서 땅을 파서 엄폐를 할 수 있게 된다. /크래프톤


◇ 4월 배틀그라운드 건물이 파괴된다 

우선 '파괴 가능한 환경'을 도입한다. 건물의 일부를 파괴해 새로운 공격 경로를 개척하고, 엄폐물을 조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오는 4월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기능을 선보인다. 기존 월드도 업데이트된다. 게임의 코어 플레이를 유지한 채 시즌, 컬래버레이션, 모드에 맞는 장치 및 오브젝트를 추가해 상호작용하는 월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과 액션 위주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며, 캐주얼한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 모드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목표와 긴장감을 더하는 시스템과 콘텐츠도 선보인다. '팀 대 팀 대결 시스템'은 이용자가 팀원들과 협력해 상대 팀과 점수를 겨루는 신규 시스템이다.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스킨도 마련된다. 인기 차량 브랜드를 비롯한 특별한 IP와의 컬래버레이션 및 다양한 무기 군의 성장형 스킨을 통해 신선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인 게임 피디 김승현 /크래프톤


◇ 매치 메이킹 개선, 경쟁전 개편...라이브 서비스 고도화

일반 매치에 건강한 매치 메이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적용한다. 비슷한 실력을 가진 이용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MMR(Matchmaking Rating) 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또한 일반 매치에서 봇과의 전투가 몰입을 방해하지 않도록 봇의 행동 패턴을 세분화하여 이용자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경쟁전도 폭넓은 개선사항이 적용된다. 먼저 일반 매치-경쟁전-e스포츠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오는 4월부터 경쟁전에서 론도 맵을 만나볼 수 있으며, 론도를 하반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대회 맵으로 채택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 경쟁전 보상도 개편된다. 새로운 티어별 보상과 함께 경쟁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티어가 더욱 정확한 실력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랭크 포인트 산정 시 '킬'이 기존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해당 변경사항은 4월에 시범 적용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아웃게임 피디 김상균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의 장기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배틀그라운드를 최신 게임 제작 엔진인 '언리얼 엔진 5'로 이식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성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 불법 프로그램 근절 위한 안티치트 대응력 확대

쾌적한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작년에는 경쟁전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경쟁전뿐만 아니라 일반 매치 및 다른 모드에서의 불법 프로그램 대응 역시 개선된 수준으로 확대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안티치트 솔루션의 기능을 발전시키고, 딥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를 보다 신속하게 탐지하고 제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발 일지를 통해 안티치트 관련 중요 성과 및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이용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배틀그라운드 월드라이브팀 김연주 /크래프톤


이러한 크래프톤의 2024년 로드맵에 이용자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까?

이용자들은 가장 먼저 스팀 경쟁 핵이 너무 많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경쟁전을 돌릴수가 없는 수준이다. 3인칭이나 1인칭이나 경쟁전 치킨은 누가누가 핵 안 만나나 싸움이다"라고 말했다.

또 "e스포츠가 흥행해야하는데, 많은 배그 이용자들이 대회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데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나,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이 있나?"라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공감해 할만은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로드맵에 나왔던 매치 매이의 경우 MMR 기반 매칭이라면 MMR을 조회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 의견도 나왔다. 그래야 자신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 이용자는 "전에 MMR 문의했더니 내부 정보라고 공개 못한다고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럼 제대로 매칭되는지 안되는지를 전혀알수가 없다"면서 MMR의 공개를 요구했다.


배틀그라운드 사용자의 언어도 MMR에 포함된다. /크래프톤



아울러 언리얼엔진5 전환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이용자들은 "구체적인 일정은 아니더라도 몇 월쯤에 업데이트될 예정인지", "언리얼5로 엔진이 변경되면 배그2가 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엔진 개선을 통해서 기존의 것을 그대로 이식하게 되는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성으로 접근하는 것인지. 최근 선례로 카운터 스트라이크2 가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해서 큰 타격 없이 가고 있는데 비슷하게 인지하면 될까?"라면서 엔진 전환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가 2018년 발표했던 DLSS 지원 게임중에 배그도있었는데, 왜 여태 지원이 안되는건지 궁금하다. 엔비디아와 협업이 잘되지 않는건지. 배그측이 개발을 포기한건지 궁금하다" 등의 55개가 넘는 많은 의견을 남겼다.

​이러한 질문과 개선 사항 의견은 13일까지 받고 있으며, 크래프톤은 내용을 정리하여 27일 전까지 답변을 할 예정이다.



▶ 프리파이어 제쳤다...배그M 인도(BGMI), 1억 다운ㆍ매출 1억 달러 돌파▶ 64명의 스트리머가 치지직에서 '배그' 한판 대결▶ '배그'는 놀랍고, 엔씨는 '잠시 길을 잃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6474 시장의 8%를 얻기 위한 2023년 PCㆍ콘솔 신작 경쟁, 치열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20 0
6473 [프리뷰] 넷이즈, 6:6 PVP 슈팅게임 '마블 라이벌즈' CBT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0 0
6472 [공략] NHN '다키스트데이즈' 쾌속 레벨업을 위한 생존 팁 몇 가지(QA)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13 0
6471 [체험기] 이것이 국산 액션 게임이다…'스텔라 블레이드' [3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4791 13
6470 [인터뷰]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스텔라 블레이드', 몬스터와 플레이어가 전투의 합을 맞추는 액션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4 1
6468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에 흑인, 성소수자 비율 검토한다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260 2
6466 기대작으로 평가받던 '드래곤즈 도그마 2' 비난 받는 이유 4가지 [2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317 2
6465 '라그나로크 오리진' 中 정식 론칭...앱마켓 상위권에 올라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4 0
6464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이끈다...대표이사 공식 선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87 0
6463 블리자드, 디아블로 4·이모탈 동시 업데이트로 이용자몰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10 0
6462 블루 아카이브, '압도적' 매출 일본에서 팬덤 재확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32 0
6461 빌로퍼, '헬게이트' PC·콘솔 신작 만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12 0
6460 로스트아크, 부위 손상 가능한 16인 레이드 나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18 0
6459 아직 신청 안 했어? '닥닥M' 등 굵직굵직한 게임 테스트 열풍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926 1
6458 "영화 같다" 언리얼5로 만든 '미르5'가 온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35 0
6457 국내 100일 맞은 TL, 글로벌 CBT 피드백 받는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62 0
6456 MMORPG로 '상한가'까지...리벤저ㆍ라살라스 등 MMORPG 여전히 뜨겁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74 0
6455 에오스 레드, 모든 클래스 능력치 대거 상향↑에 스킬도 추가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82 0
6454 스팀 7만 '매긍' 뱀파이어 서바이벌 게임 나온다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3518 1
6453 텍스트 입력하면 82개의 목소리(음성)로 들려준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02 0
6452 CDPR, '사이버펑크 2077' 콘솔판 무료 체험 제공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116 0
6451 우린 클래스가 달라…매출 1조를 넘긴 게임 [1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7 2776 3
6450 '별되2' 신캐 크산티아 포함, 당신이 뽑아야 할 5성 캐릭터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04 0
6449 카겜 10년, MMORPG '꽃' 활짝...장르별 '깔맞춤' 의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1 0
6448 [인터뷰] '피드백 2천개 이상 수정'…김영모 대표가 말하는 '별이되어라2'의 달라진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85 0
6447 [핸즈온] "뭉툭한 타격감 굳" NHN 오픈필드 RPG '다키스트 데이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7 0
6446 위메이드 '미르2' IP 게임 쏟아진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118 0
6445 웹젠, 턴제 RPG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 50억 투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4 0
6444 NHN 김동선 PD가 '다키스트데이즈'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3가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89 0
6443 K-폴가이즈?...플레이위드, 파티게임 '씰WTF' 첫 CBT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395 1
6442 사전등록 100만돌파...'아스달 연대기·나혼렙' 눈도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6 0
6441 에오스레드, 시즌5 핵심 키워드는 '드래곤라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98 0
6440 니케·블아 잇는 K-미소녀게임 '스타시드' 출시 D-3...도심 곳곳 출격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19 0
6439 플레이댑, 메인넷 출시한다...DAO게임도 선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94 0
6438 별되2 "베타보다 훨씬 빨라지고 타격감도 좋아져"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205 2
6437 대작 '레이븐2·가디스오더' 티저 오픈...출시 첫 행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89 0
6436 크래프톤 '스케일업' 첫 단추 '다크앤다커M' 세계 최초 베타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03 1
6435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장은 '광동플릭스'에게...젠지-T1 PO 2R 직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66 0
6434 네오위즈, 진승호에 이어 '마비노기 영웅전' 이상균 디렉터 영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72 0
6433 [기획] 온라인게임 개척자 넥슨 30년 발자취②-온라인 게임 전성시대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472 0
6432 [핸즈온] 엔씨의 변신은 계속된다…예상보다 난투의 재미가 있는 '배틀크러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80 0
6431 [인터뷰] "100일 동안 버거울 때도..." 최문영 캡틴이 말하는 'TL'의 적극적 변화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83 0
6430 출시 D-6일 '스타시드'...인기 밴드 QWER OST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18 1
6429 [인터뷰] 패배자는 노예처럼 질질 끌려다녀...제2의 롬(ROM)? '에오스 블랙'이 노린 것은? [3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6379 2
6428 에픽이 주목한 언리얼 PC게임 기대작 3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44 0
6427 아마, 프로 다 있다...국내 최상위 배그 대회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91 0
6426 전투기도 키운다...컴투스 그룹, 연달아 키우기 게임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33 0
6425 '페이커' 이상혁, 유니세프 '유니캐스터'로 활동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93 0
6424 [게임스톡] 조길현 데브 CEO 내정자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 신뢰...주가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80 0
6423 비탈릭 부테린도 온다...네오위즈, 이더리움 서울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4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