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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퓨리를 한 번만 쓰게 해 줘…리시타 이용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빈딕투스' 체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5 08:43:11
조회 83 추천 0 댓글 0


"지금 목숨이 중요하냐!? 크리가 터졌는데!!"라는 대사가 인상 깊었던 창례식 만화. 이제 그 리시타 이용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다시 만난 퓨리의 느낌은 너무나도 좋았으나, 쉽게 사용할 수가 없었다.

넥슨은 14일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이하 빈딕투스)'의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다. 영상이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이용자들에게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직접 플레이 해 본 '빈딕투스'는 액션 RPG보다는 이른바 소울라이크 장르라 불리는 게임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시작 캐릭터로는 근본의 피오나와 리시타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래픽도 바뀐 만큼 피오나를 해보고 싶었으나, 영상에서의 본 검시타의 기술과 추억으로 인해 리시타를 선택했다.

조작 방법은 3D 액션 게임을 했던 이용자들이라면 바로 적응할 수 있는 WASD 이동과 마우스 공격 방식을 채택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스킬은 1~4번키로, 캐릭터별 특수 기술은 TAB키로 사용할 수 있었다.


캐릭터는 피오나와 리시타가 준비되어 있다 / 게임와이 촬영


조작법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조작과 거의 유사하다 / 게임와이 촬영


'빈딕투스'의 첫 맵은 '마영전'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북쪽 폐허였다. 배경 그래픽과 색감이 이전에 비해 좋아진 것이 바로 체감되며, 처음으로 만나게되는 몬스터인 놀들은 조금 더 복실복실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전투에 있어서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게임에 '마영전'의 방식을 녹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리시타의 경우 2타 스매시와 4타 스매시를 성공시키면 시그니처 기술을 퓨리를 사용할 수 있었고, 회피 기술도 검시타의 슬립 대쉬를 채택했기에 검시타를 플레이해 봤던 이용자라면 익숙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잔몹과 싸울 때는 '마영전'처럼 싸우게 되는데 보스전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싸우는것이 쉽지 않았다. 소울라이크 장르를 채택한 만큼 공격과 회피를 동시에 신경써야 하는데, 특정 패턴에 반응하기 위해서는 스매시 자세까지 넘어가는 것보다 짧게 끊어 치는 것이 효율이 더 좋게 느껴졌다.


북쪽 폐허의 느낌이 확실히 전해진다 / 게임와이 촬영


생각보다 놀이 꽤 귀여워졌다. 복슬복슬합니다 허허 / 게임와이 촬영


검시타를 했던 경험이 있다면, 몸에 새겨진 슬립 스루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된다 / 게임와이 촬영


북쪽 폐허 기준으로 보스는 섀도우팡, 스노우스킨, 샤프투스, 놀 치프틴을 순서대로 만날 수 있다. 이전에 '마영전'을 플레이했던 이용자라면 배경을 시작으로 보스 몬스터의 외형과 패턴에서도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까다로웠던 보스는 스노우스킨이었고, 가장 재미있었던 보스는 역시 놀 치프틴이었다. 스노우스킨을 상대할 때 원거리 화살 공격의 템포가 생각보다 맞지 않아 회피에 있어 어색함을 느꼈고, 놀 치프틴의 경우는 '마영전'의 첫 보스몬스터였던 만큼 연출을 시작으로 패턴과 공격에 있어서도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줘 보스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보스전 입장시에 볼 수 있던 연출과 BGM, 캐릭터들의 의상 및 제스쳐도 생각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줘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다.


저 엇박의 화살 공격이 북쪽 폐허의 보스중에서 가장 거슬렸다 / 게임와이 촬영


사실상 소울라이크 장르의 전투 방식에 조금 더 가깝다 / 게임와이 촬영 


치프틴이 최종 보스인만큼 패턴부터 시작해 전체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등짝... 등짝을 보자 / 게임와이 촬영


아니 피오나가 이렇게 이뻐졌다고? / 게임와이 촬영


이번 '빈딕투스'의 테스트에서는 '마영전'으로 만든 소울라이크의 모습이 어떤지 확실히 느껴볼 수 있었다. 리시타와 피오나라는 '마영전' 캐릭터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공격 동작까지도 생각 이상으로 잘 표현해냈다.

맵의 배경과 보스전 연출도 신경써 '마영전'을 플레이했던 이용자들에게는 익숙함과 향수를, 소울라이크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새롭게 다듬어진 '마영전' IP의 모습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지만 '마영전' IP를 사용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이 부분에서 느껴졌다. 기자는 리시타만 플레이했는데, 특히 퓨리의 타격감과 이팩트가 생각보다 부족했다. 또한 기존 '마영전'을 플레이하면서 가졌던 경험이 오히려 소울라이크 장르와 부딪치며 괴리감을 만들어 냈고, 카메라 워크 및 조작감에 있어서도 조금은 불편함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퓨리의 타격감과 조작감이 가장 아쉬웠다 / 게임와이 촬영


'빈딕투스'는 프리 알파 테스트라는 것을 감안해도 확실히 느낌있게 잘 만들었다. 단점으로 언급된 부분들은 충분히 수정할 수 있기에 오히려 기대를 가지게 만들었다. 기자는 남은 테스트 기간동안 두 캐릭터를 모두 플레이해 얼음 계곡까지 모두 클리어 해 볼 계획이다. '마영전' IP에 추억이 있거나 소울라이크 장르를 좋아한다면 '빈딕투스'의 테스트 기간동안 꼭 플레이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피오나... 하러 가야겠죠...? / 게임와이 촬영



▶ '마영전'의 새로운 도전…넥슨, '빈딕투스' 프리 알파 테스트 시작됐다▶ 글로벌이 답이다...넥슨ㆍ그라비티ㆍ엠게임 신작 글로벌 '정조준'▶ "14년이 지나 다시 십대가 된 기분" 마영전2 '빈딕투스' 영상 2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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