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터뷰] 패배자는 노예처럼 질질 끌려다녀...제2의 롬(ROM)? '에오스 블랙'이 노린 것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2 15:11:21
조회 6460 추천 2 댓글 31
레드랩게임즈의 MMORPG '롬(ROM)'의 기세가 뜨겁다. 중국 발 캐주얼 게임 때문에 순위가 밀리긴 했지만 MMORPG 장르로서는 리니지 다음 가는 매출 순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견 게임사로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레드랩게임즈는 블루포션게임즈의 대표와 구성원들이 나와서 만든 곳이다. 에오스레드에서 선보인 MMORPG에 대한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그대로 살려, 구글 매출 2위의 자리까지 오르게 했다. 


롬(ROM) /게임와이 촬영


아직 '에오스레드'를 서비스 중인 블루포션게임즈로서는 자사 출신들이 세운 회사가 만든 게임이 구글 매출 2위까지 올랐으니, 에오스레드 신작으로 충분히 이 지위를 노려볼 만 하다. 에오스레드 역시 구글 매출 2위를 달성한 바 있으니 가능한 일이다. 

이제 블루포션게임즈는 2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에오스레드'의 차기작 '에오스 블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과연 '에오스 블랙'은 어떤 차별화 전략으로 제2의 '롬(ROM)'을 노리고 있을까?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는 "전작인 에오스레드는 '가장 위험한 MMORPG'라는 콘셉트로 PK를 강조한 정통 MMORPG다."라면서 "성원에 힘입어 IP를 계승한 MMORPG를 개발했고, '더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의 '에오스 블랙'이 탄생했다"고 신작 출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


에오스 블랙의 차이점은 '새로운 PK의 재미'다. '더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에서 보이듯이 끊임없는 분쟁과 다양한 PK 상황을 마주하도록 했다. 

에오스레드에서 강조됐던 MMORPG의 가치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정 대표는 "게임의 가치는 서비스의 영속성과 일관성 있는 운영이다. 게임의 정서적인 측면까지 투자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의 선택지는 장기간 서비스할 수 있는 운영 경험과 이용자에 대한 존중이 있는 개발사이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에오스 레드의 약 5년간의 라이브 운영 경험과 이용자와의 소통 노력, 그리고 블랙만의 탄탄한 콘텐츠 짜임새,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게임성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하면서 운영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


에오스 블랙은 레드 및 블루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에오스 레드의 시스템을 계승했다.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 내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편의 기능 중 하나인 매니징 모드는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원하는 설정으로 플레이 가능한 서포팅 모드도 함께 지원된다.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가장 차별화된 시스템은 치욕 시스템이다. 봉인전이라는 1:1 전투 콘텐츠를 통해 패배자들에게 부여되는 패널티 시스템이다. 패배자는 장비가 봉인되어 일정 기간 동안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되고, 캐릭터에게 시각적으로 표시된다. 


에오스 블랙 개발 총괄을 맡은 김용길 피디


승자는 패자에게 치욕을 줄 수 있다. 승자가 패자를 일정 시간 동안 노예처럼 끌고 다니거나 특정 필드 내 장치에 가두고 상호작용을 통해 치욕을 선사할 수 있다. 

또 다른 에오스블랙의 차별화 포인트는 전투에 승리를 하면 재화와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전리품 시스템이다. 또한 치욕적인 경험을 한 패배자들은 복수 시스템을 통해 치욕을 되갚아줄 수 있다. 

개발 총괄을 맡은 김용길 피디는 "기존의 전투 시스템에 '치욕'과 '봉인전' 등, 블랙만의 새로운 요소를 도입하여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희열을 극한까지 느끼도록 준비했다. "고 언급했다.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패자는 무릎을 꿇어야 하며,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패자는 이렇게 끌려 다녀야 한다. 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승자에게 복수를...에오스 블랙 /블루포션게임즈



▶ 블루포션게임즈 상장 추진...게임 사업 매력 있나?▶ '에오스레드'처럼 1천억을 벌어줄까?...블루포션, '에오스 블랙' 시동▶ 대작 '레이븐2·가디스오더' 티저 오픈...출시 첫 행보▶ 에오스레드, 시즌5 핵심 키워드는 '드래곤라자'▶ 에오스 레드, 모든 클래스 능력치 대거 상향↑에 스킬도 추가된다▶ 예약 50만 달성 '에오스 블랙' 레벨 40달성하면 '치킨'▶ 블루포션 MMORPG '에오스 블랙' 서버 증설...테스트 피드백은?▶ 신작 MMORPG '에오스 블랙' 파이널 테스트, 5월 중 공개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1

5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은 '일머리' 있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19 - -
6762 소니, 잘 나가는 '헬다이버즈 2'에 무슨 짓을?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7 2588 4
6761 [인터뷰] 1조 매출 7대죄처럼...나혼렙 개발진의 목표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52 0
6760 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블랙', 5월 30일 파이널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78 0
6759 [리뷰] 이게 얼마 만이야…테니스 게임의 최고봉 '탑스핀 2K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39 0
6758 [리뷰] 토리야마 아키라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샌드랜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77 0
6757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2024 가정의 달 축제' 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225 0
6756 던전앤파이터 신규 '안개신 레이드'...최상위 콘텐츠의 위엄 [4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7749 13
6755 21주년 맞은 '메이플스토리', 대규모 업데이트로 민심 잡을까 [6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8526 10
6754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②] 엔씨소프트, 글로벌 경쟁력 갖추기 위한 결단의 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92 0
6753 게임사, 사회공헌활동 '지속'...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네오플, 넥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89 0
6752 큐로드, 중국ㆍ러시아ㆍ동남아 진출 돕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01 0
6751 하이브IM, '별되2'에 배틀로얄 모드 선보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761 0
6750 "지금 일탈하세요"...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코믹 광고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02 0
6749 풍성한 가정의 달...게임사, 독특한 '어른이'용 콘텐츠 개방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90 0
6748 '드래곤 꺼어억!' 특이한 게임명 눈길...사전등록 모바일 게임 3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430 0
6747 넥슨, '메이플스토리M' 신규 던전 '프로텍트 에스페라' 살펴보니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88 0
6746 '리니지M' 매출 1위 복귀...매출TOP 20안에 중화권 30% 돌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22 1
6745 부산에 라그나로크 테마존ㆍ검은사막 케이크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69 0
6744 NHN, 3Q '다키스트 데이즈' CBT 멀티플레이 테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61 0
6743 미리 보는 게임사 2024년 1분기 실적..웹젠 영업이익 4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75 0
6742 3000만 DL '블랙스쿼드' 개발사, 인디 게임 플랫폼 3Q 론칭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71 0
6741 '세나 키우기'에 시라누이 마이가?...'디펜스 더비'도 신캐 선봬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2426 3
6740 "정무형이 여기서 왜 나와..?"...'FC 온라인 브랜드데이'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847 2
6739 엔씨, 6년 연속 '인디크래프트' 후원...BIC, 플레이엑스포도 지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147 0
6738 로스트아크, 콘서트·아트 공모전에 이어 콜라보까지...이용자 맘에 '쏙쏙'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67 0
6737 K-MMORPG는 계속된다...신작 출시일은 언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29 0
6736 어린이날, 어버이날...가정의 달 게임 업계 이벤트 '풍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2 0
6735 웹젠 서브컬처 게임 2종, 신캐 출시...'뮤 온라인' 클래스 리뉴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62 0
6734 [창간 10주년] K-게임이 극복해야 할 '창발적 서사'와 아포페니아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364 0
6733 [창간 10주년] [다시 뛰는 2024년①] 넥슨, 30주년 맞아 대대적 환골탈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58 0
6732 [기고] '폴아웃 쉘터' 일 매출 10배 비결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2683 1
6731 포트나이트와 스타워즈가 만났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2 173 0
6730 [창간 10주년] 게임와이 창간 10주년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13 0
6729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S5 최고 평점 게임 등극 [12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7961 50
6728 마이크로소프트, 6월 9일 엑스박스 쇼케이스 진행…어떤 신작 공개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06 0
6727 [인터뷰] 대격변의 시작…주요 개발진이 말하는 '디아블로 4'의 시즌 4 모습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29 0
6726 드디어 개막하는 MSI 2024...눈여겨볼 팀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13 0
6725 [기획] '소통'으로 승승장구...이용자 의견 반영하는 게임사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16 1
6724 넥슨 '블루 아카이브'와 인기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의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59 0
6723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세븐일레븐과 '맞손'...세븐카페 프로모션 진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08 0
6722 [창간 10주년] '불통'에서 '통'으로...10년 간 변화한 게임사 소통 방식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34 1
6721 [체험기] 가지 튀김은 무죄…1주년을 기념해 열린 '붕괴: 스타레일 X 부어치킨' 팝업스토어 현장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12 0
6720 COC에 축구선수 홀란드 등장?...'블루 아카' 애니와 컬래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12 0
6719 나쁜 짓 하면 자식이 업보를 물려 받는다고?...김형준 PD가 말하는 '인조이'의 흥미진진 로드맵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40 0
6718 '서머너즈 워' 10주년 100가지 이벤트...'컴프야' 5월 이벤트도 열린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02 0
6717 오랜만이네 슈퍼셀...신작 게임 '스쿼드 버스터즈' 5월 출시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713 5
6716 '아스달연대기' 매출 8위↑...'리버스 삼국' 인기 1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52 0
6715 '명조' 출시일 임박....사전예약과 방랑자, CBT 평가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24 0
6714 코스어 집결 '명일방주' 팬페...대형 업데이트 단행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07 0
6713 협업 이어가는 넷마블...'나 혼자만 레벨업' 글로벌 IP 영향력 확대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465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