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 스위치용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나운'

게임와이

2024.07.21 19:59:08

조회 2763 추천 4 댓글 5

에이스 컴뱃 7 / 반다이남코

'에이스 컴뱃 7'이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출시됐다.

전투기를 이용한 공중전 게임은 '에이스 컴뱃' 시리즈 외에는 거의 제작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해당 장르를 좋아한다면 사실상 대체할 작품이 없는 게임이다. 이 게임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된다고 했을 때 걱정했던 것은 역시 퀄리티였다. 잔 세대 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4 등으로 출시됐던 게임이기 때문에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하는 것은 가능하겠지만 퀄리티 저하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실제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플레이해 본 '에이스 컴뱃 7'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래픽과 로딩 속도, 프레임 저하 등 우려됐던 부분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반다이남코가 이번 이식을 위해 상당한 공을 들인 것 같다고 생각됐다.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4 버전에 비하면 지형 표현 등 일부 퀄리티 저하가 있으나 닌텐도 스위치라는 것을 생각하면 감탄스럽다. 만족스러운 그래픽과 빠른 로딩 속도, 그리고 프레임 저하가 거의 없는 게임 플레이까지… 이 게임을 휴대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닌텐도 스위치용 '에이스 컴뱃 7'은 디럭스 버전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기체 3개와 DLC 콘텐츠가 포함됐다. 단 탑건 미션은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멋진 이륙 장면

활주로에서 질주하자

적에게 미사일을 선물할 시간

창공에서 전투기를 몰고 다른 전투기와 아찔한 공중전을 펼치는 장면. 그리고 공중에서 지상의 목표물을 파괴하는 장면 등 '에이스 컴뱃 7'은 공중전투의 재미를 제대로 표현한 작품이다. 실제 게임 플레이에 들어가면 여기 저기서 날아오는 미사일 경고 등과 함께 정신 없는 플레이가 펼쳐진다. 덕분에 미션을 시작하자 마자 몰입하여 즐길 수 있다. 미션 역시 공중전을 배경으로는 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에서의 전투기 대 전투기의 대결뿐 아니라 기지 습격이나 야간 잠입, 절벽 사이를 누비는 등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전투를 짜임새 있고 다양하게 구성하여 플레이어를 긴장하게 만든다. 짙은 구름이나 난기류, 뇌우, 모래폭풍 등 여러 기상 효과들은 미션을 재미있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복잡한 요소들을 무리 없이 닌텐도 스위치에서 구현했다는 점만으로도 이 게임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꼬리 잡기가 기본

적이 상당히 많은데...

거대한 적은 뭐지...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이나 쉬운 난이도로 플레이하면 초보자도 도전해 볼만하다. 다만 미션에 따라서는 플레이 시간이 20분 정도로 긴 편이며, 진행 도중 미션을 실패할 경우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체크 포인트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미션이 길고 일부 호위나 시간 제한 미션은 시간이 부족한 편이어서 난이도까지 높다. 그래서 난이도를 낮춰도 약간은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미션 구성 때문에 역시나 만만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장르에서는 독보적인 게임으로 '탑건' 같은 공중전 관련 영화를 재미있게 봤다면 매력적인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휴대하며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할 것이다.

미니 맵을 보니 아찔하네

한놈 잡고

적이 지상에 많이 있다

▶ [PS4] 1400만장 슈팅 시리즈 에이스 컴뱃 7 발매 ▶ PS3용 '에이스 컴뱃 인피니티', 10탄 업데이트 ▶ [특집] 플레이스테이션 4 발매 6년을 되돌아 보다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이슈	[디시人터뷰] 모델에서 배우로, 떠오르는 스타 이수현	운영자	25/02/21	-	-
7491	컴투스 '크로니클', 길드 간 전투 더욱 치열해진다....수영복 의상도...	게임와이	24.07.25	112	0
7490	원신x메가커피 현장 이벤트 5분만에 '완판'...사이퍼즈도 카페 콜라보	게임와이	24.07.25	199	1
7489	수영복 쓰알도 있다...눈길 사로잡는 서브컬처 3종 신규 캐릭터는? [4]	게임와이	24.07.25	2244	7
7488	'디즈니 캐릭터' 캐리버스 메타버스에서 만난다	게임와이	24.07.25	149	0
7487	[금주의 게임 순위] '로드나인', 모바일에 이어 PC에서도 상승세	게임와이	24.07.25	112	0
7486	[핸즈온] "학살의 재미" 닥닥M은 진화 중...무엇이 달라졌나?	게임와이	24.07.25	111	0
7485	귀여운 레고 포트나이트 캐릭터가 게임 밖으로...레고 세트 출시	게임와이	24.07.25	1112	4
7484	ZZZ, 미국 PS5 톱10 진입...퍼스트 디센던트는 4위 유지	게임와이	24.07.25	134	0
7483	팀 모튼(Tim Morten)이 말하는 출시 전 '스톰게이트'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은?	게임와이	24.07.25	97	0
7482	스톰게이트 팀 버튼 대표, 한국 PC방에 출몰? [1]	게임와이	24.07.24	198	0
7481	로스트아크, 카제로스 레이드 1막 신규 엔드 콘텐츠 '에기르' 등장	게임와이	24.07.24	124	0
7480	[기획] 루트슈터 불모지에서 꽃피운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와이	24.07.24	142	0
7479	게임에 판소리 넣었더니..."이래서 게임이 종합 예술이구나"	게임와이	24.07.24	127	0
7478	"중년 게이머 여러분, 어디 아픈 데는 없나요?"	게임와이	24.07.24	132	0
7477	'아레스' 1주년...SF 메카닉 MMORPG 성공 방정식 세웠다 [6]	게임와이	24.07.24	1045	0
7476	컴투스홀딩스, 중화권 진출 가속화...중-대만 기업과 '하이브' 리세일 파트너십 체결	게임와이	24.07.24	107	0
7475	[訃告] 넷마블 도기욱 재무전략담당 모친상	게임와이	24.07.24	110	0
7474	방탄 BTS 게임에서 10억 조회수 '피, 땀 눈물' 안무 영상 보는 방법	게임와이	24.07.24	109	0
7473	네오위즈 인디게임 8종, 스팀 '인디게임 페스티벌' 참가	게임와이	24.07.24	102	0
7472	생일을 맞이했어요...에오스레드, 아이러브커피, 무한의 계단	게임와이	24.07.24	100	0
7471	[기획] 스톰게이트가 MZ세대를 잡으려면?	게임와이	24.07.24	127	1
7470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 우수인재 확보 급선무"	게임와이	24.07.23	121	0
7469	엔씨소프트 'TL', 이용자 소통 위한 '디스코드' 공식 채널 오픈 [1]	게임와이	24.07.23	206	0
7468	제주도에 등장한 핑크빈...넥슨, 제주 '카페 메이플스토리' 오픈	게임와이	24.07.23	120	0
7467	손 안에서 콘솔 게임 느낌...크래프톤, 삼성전자와 '맞손'	게임와이	24.07.23	110	0
7466	'블루 아카이브', 3.5주년 업데이트로 일본 앱스토어 매출 1위 달성	게임와이	24.07.23	105	0
7465	컴투스 'SWC 2024'에 역대 챔피언 최다 출격! [2]	게임와이	24.07.23	1011	2
7464	이번에는 SETEC에서…종합 서브컬쳐 행사 '일러스타 페스 5' 8월 24일 개최	게임와이	24.07.23	94	0
7463	철권왕 '미시마 헤이하치'가 부활한다...'철권 8 X 나이키' 컬래버	게임와이	24.07.23	102	0
7462	'뮤' IP 3종 업데이트 및 신규 서버 오픈	게임와이	24.07.23	76	0
7461	'포켓몬' 잡으러 인천으로...포켓몬 고 사파리존 열린다	게임와이	24.07.23	138	0
7460	"新원동력 목표" 카카오게임즈가 270억 부은 '이 게임'	게임와이	24.07.23	80	0
7459	[리뷰] '귀칼' 캐릭터와 함께 하는 파티게임 '귀멸의 칼날 : 도전 최강의 대원'	게임와이	24.07.22	567	0
7458	[LCK 서머 5주 차] 젠지, LCK 통산 최다 24경기 연승과 어깨 나란히...기록 이어갈까	게임와이	24.07.22	102	0
7457	트럼프 영향?...컴투스홀딩스, 주가 7% 상승	게임와이	24.07.22	113	0
7456	"들어갔어요" EA 'FC 25', 이제 한국어 중계로 즐긴다	게임와이	24.07.22	109	0
7455	'검은사막' 中 시장 재도전...'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참가 [8]	게임와이	24.07.22	1284	5
7454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니케ㆍ명조, 여름 팝업스토어	게임와이	24.07.22	116	0
7453	'포트나이트'에 잭 스패로우 선장 입항!	게임와이	24.07.22	102	0
7452	[공략] 로드나인, 성공적인 무과금 50레벨 만들기	게임와이	24.07.22	1278	0
7451	[리뷰] 고통을 재미로 승화시켜 주는 '엘든링 : 황금 나무의 그림자' [12]	게임와이	24.07.21	2271	5
7450	[핸즈온] 개성적인 킬러들이 펼치는 슈터 액션…'블랙 스티그마'	게임와이	24.07.21	114	0
	[리뷰]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준 스위치용 '에이스 컴뱃 7 스카이즈 언나운' [5]	게임와이	24.07.21	2763	4
7448	엔씨소프트 TL, '비상'과 함께 재도약 노린다...신규 지역 '톨랜드' 공개	게임와이	24.07.20	170	0
7447	[현장] '신촌에서 3일 동안만!'…장리, 금희와 함께하는 '띵조마켓 in 신촌' 팝업스토어 1일차 모습 [15]	게임와이	24.07.20	6669	11
7446	[기획] 갑자기 불어 닥친 RTS 신작…어떤 기대작 있나? [1]	게임와이	24.07.20	376	0
7445	'e스포츠 월드컵' 물결 참여하는 크래프톤...배그M, '2024 PMWC' 개막	게임와이	24.07.19	158	0
7444	전설 소환권 뿌렸다...'로드나인' 양대 마켓 매출 1위 달성 보상은?	게임와이	24.07.19	173	0
7443	엔씨 PC콘솔 MMORPG 'TL' 동접 6만명 기록∙∙∙장르 1위 [1]	게임와이	24.07.19	291	0
7442	신규 IP로 서구권 공략 나서는 넥슨...글로벌 게임사 발돋움 준비	게임와이	24.07.19	154	0
뉴스	이민호, 박봄 ‘셀프 열애설’ 부정…“개인적인 친분 없다”	디시트렌드	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