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에서 사건 재구성해서 수사하고 유력한 용의자 몽타주까지 방송으로 내보냈는데

당시 담당 형사였던 김복준 교수 (살인의 추억 송강호 실제 모델) 가 유튜브 방송 나와서 조목조목 따져가며 그알이 실수한 부분 다 지적함

그리고 시일이 오래 지난 사건에 대해서 최면으로 몽타주 만드는 것도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지양했으면 좋겠다고 함

사람의 무의식이라는 게 실제로 본 게 아니라 매체에서 접한 얼굴이 나올 수도 있다면서

저 몽타주랑 화성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 몽타주랑 매우 비슷하다고 지적함

이렇게 되면 몽타주만 믿고 범인 찾다가 수사 방향 완전 어긋날 수 있으니 위험한 방법이라고 함

물론, 본인이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한 사건을 다시 수면위로 올려줘서 너무 고맙다는 말도 계~~속 덧붙이기도 함

그알에서 방송한 부분 그리고 유력한 용의자라고 의심하게 된 부분 등 이미 사건 당시 다 수사했던 거였고 넘어갔던 거였음..

유튜브에 김복준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치면 김복준 교수랑 전직 CIA 프로파일러랑 사건 얘기하는 영상 있는데 보면

그알에선 안나왔지만 사건 발생 시간 유추한 방법이라던지 하는 이런 세세한 것들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