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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일지 병맛이네 하는 분들을 위해 끄적끄적

ㅇㅇ(182.212) 2022.04.22 01:30:12
조회 825 추천 16 댓글 6
														


나저씨 재미 있게 봤는데 해방일지 병맛이네 하는 분들을 위해

해방일지 드라마 스타일에 관해 생각해 봤음.


주인공 2030세대, 그리고 병맛.


병맛이라는 개념이 유행하게 된 이유가 '완전무결함만 살아남는 답답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와 '스스로를 패배자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의 증가'라는 시각이 있다.

잘 만들어진 완벽함과는 동떨어진 어설픈 낙서나 그림을 보며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경기침체로 자기 비하에 빠진 청년층이 스스로를 '병맛'으로 규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획일화된 기성품만을 내놓는 교육 제도에 대한 반동' 또는 '일반적이지 않은 자신의 취향에 대한 소극적인 표현'이라는 분석이 있다.

(출처 위키백과)


2화엔딩. 날 추앙해요. (갑자기 웬 추앙??)

4화엔딩. 다다다닥 점프~~ 붕~~ (모자 하나 주우러 가는데 경건하고 숭고한 분위기와 이 점프 뭐지??)

그 외


드라마가 가끔 뜬금 없는 병맛 B급 맛을 보여주는 건 이런 이유도 있는 것 같음. 위 내용.. 완전무결함만 살아남는 답답함에서 벗어나...이하

또 드라마 자체도 틀 완성도 등에서 해방?되고자 하는 거, 맞나? (아니면 죄송ㅋ)


그러니 맘에 안드는 것 있다는 분들도 n차 시청하며 계속 끝까지 보다 보면

뭔가 남게 있고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 될꺼라 생각함. 기대함.


나도 첨엔 '뭐지 이 드라마?' 했는데 n차 시청하며 보니 좋더라. 장면 대사 마다 재미와 의미가 있고.

추앙이란 말도 이제 어색하게 안들림. 점점 빠져 추앙 ㅋㅋ

갤에 좋은 글 감상글도 많이 올라오는데 참조해 보시길.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가지만 좁은 문을 통과하듯 힘겨운 2030세대,

열심히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살아왔지만 인정 받지 못하는 아버지 어머니,

잘못 태어났다는 사람, 삶에 의욕과 동기가 없고 인생포기한 사람이나 무채색 잊혀진 사람까지,

사람이 살만하게 떠받치는 착한 괜찮은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드라마 같음. 어떻게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함.


우린 엄청난 자본주의 능력주의 무한경쟁 속 금수저 흙수저 차별 격차의 시대 사회에 갇혀 있다. 설사 사회에서 인정 받지 못해도 착하게 사람답게 살아간다.


"어디에 갇힌 건지 모르겠지만 뚫고 나가고 싶어요. 진짜로 행복해서 진짜로 좋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아 이게 인생이지 이게 사는 거지' 그런 말을 해 보고 싶어요."


착하다...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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