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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저씨 때문에 기대감에 오늘로 다봤는데 실망스럽긴하네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6.15 21:05:53
조회 2728 추천 29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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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서 봐야 몰입감이 더생겨서 3일 만에 스킵없이 다 봄

나저씨 모든 문화컨텐츠 중 최고였기에 기대하고 봤는데 실망스럽긴함

너무 작위적이고 인위적인 설정들 대사들 상황들

아무런 비판 없이 응원해주는 사이 그런것에 느끼는 못느껴봤던 충만함 인간애적인 것들

나저씨와 비슷한 면모가 많지만 결국 아류라는 느낌이다.

염미정과 구자욱, 박동훈과 이지안 서로 삶의 형태가 완벽하게 다르지만 '추앙' 으로써 구원한다는 내용은 일맥상통한데

대사나 흐름이 나저씨를 따라잡을 수 없었음.

박동훈 부장이 술마시면서 이지안에게 설명해주는 어른들의 세계나 스님이 된 친구의 조언이나 와닿는게 참 많았는데

나해지는 보고나서 딱 와닿는 구절이 없었음

2화인가 맨날 술마시냐고 하는 염미정에게 구자욱이 그럼 뭐해 이거랑 내가 뭐 하고싶어하는 인간으로 보여? 이정도가 구자욱의 공허한 상태를 잘 드러내서 인상깊은 정도였음. (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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