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으로 웹툰작가가 될수있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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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 집회서 연설하는 중국여자.jpg 작성자 : ㅇㅇ

누구든지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으로 웹툰작가가 될수있는 시대앱에서 작성

책사풍후

2024.12.20 20:56:16

조회 60 추천 0 댓글 0

누구든지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으로 웹툰작가가 될수있는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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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기 2016년에 생각했던 '네이버 블로그 웹툰'.

자기 블로그에 만화를 올리는거다. 그것도 대충 그려서.

지금 생각하면 그건 무슨 바보같은 생각이야 같지만.

뭐랄까. 자기만의 가상 장소에 자기가 올리고싶은걸 올리고 그걸 사람들이 스마트폰이든 뭐로든 보기만하면

내용만 그렇게 전달되면 그걸로 되는거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돈이 안되잖아.

그래서 그림 그리는 것도 귀찮고.

만화라는게 엄청 인기 있는 시절은 인터넷,스마트폰,유튜브라는게 등장하기 전이 아닐까.

인터넷,스마트폰,유튜브 얼마든지 만화의 재미를 대체할 것들이 많다.

만화를 종이책으로 보지 않는 이상, 만화를 스마트폰으로 보든 컴퓨터로 보든 그다지 크게 몰입되지는 않는거같다.

난 1989년에 태어났고 종이로 된 만화책을 보던 세대의 사람이니까 종이 만화책의 몰입감을 잘 안다.

굳이 만화를 그려서 그걸 사람들로 하여금 스마트폰으로 보게 한다면 기존의 만화들하곤 뭔가 스토리든 뭐든 달라야한다. 그리고 굳이 만화를 그려야하는 이유가 있어야한다.

RPG 화려한 판타지 전투 하는 모습을 만화로 그리고싶어?

그건 어린 애같은 생각이다.

만화라는건 도구다. 사람들에게 어떤 생각을 사상을 심어주기위해서 소설,만화,그림,드라마,영화 중에서 굳이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해서 그걸 통해 사람들에게 어떤 특정한 생각을 심는거다.

나이 든 사람들한텐 그다지 효과는 떨어지겠지만

나이가 어린 애들한테 만화는 여전히 효과 있겠지.

예를 들자면.... "국뽕은 촌스럽다. 일뽕이 세련된거다."

이걸 아무리 인터넷에 글로 올려봤자 이상한 놈 취급 받을 뿐이다. 대다수의 사람에게 논리는 안 통한다.

그냥 글을 안 보면, 귀를 닫으면 , 눈을 감으면 그만이거든.

그래서 만화를,그림을,소설을,영화를,드라마를 만든다.

좌파들은 예술을 이용한다.

우파들은 예술을 사용할줄 모른다.

태조왕건의 특정 장면, 야인시대의 특정 장면을 낄낄거리며 합성편집해서 유튜브에 올리며 깔깔 웃고 그러면

사극배우들은 자기들이 출연한 드라마가 사람들에게 잊히지않고 자기들도 기억된다고 좋아한다.

그건 바보같은 생각같다.

그 심각한 역사적 장면들을 낄낄거리며 웃는 그 수많은 사람들이 과연 진지하면 얼마나 진지할까.

굳이 만화를 그린다면, 핵심 아이디어를 수만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 사람들에게 주입시키기위해서 온갖 화려하고 멋진 장면과 갈등들을 만들어야한다. 결국 그건 다 눈속임이고 어떤 알약을 먹이기위해서 온갖 감초,설탕들을 집어넣는거지.

'심형래'처럼 그저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에 맞서는 우리만의 블록버스터 SF 영화를 만들어서 해외를 깜짝 놀라게해주겠다...

그렇게 되었나? 결국 망했잖아. 그 '디워'라는거....

'심형래'가 부러워한 '스티븐 스필버그'의 그 '쥬라기 공원'이란 영화...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이 원작이라고 알고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확실히 블록버스터 영화를 찍었다. 그러나 그 영화의 소재는 심형래처럼 창작하지않고 아서 코난 도일의 원작 소설을 가져왔다.

아서 코난 도일은 왜 쥬라기 공원 소설을 쓴걸까?

공룡이 좋아서? 공룡이 부활해서 쿵쾅쿵쾅 뛰어노는게 좋아서? 무시무시한 공룡이 좋아서?

"화석의 유전자를 추출해서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유전공학이 이렇게나 무서운거다..." 이걸 일반인들에게 말해도 "그게 가능하겠어?" 생각하고 바보 취급 하고 그냥 공장으로 가서 일하니까 그런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관심 가지게하는 방법은 소설을 쓰는거다.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 역시 그런 생각을 사람들에게 주입하고싶어서 그 소설을 다시 가져와서 영화로 찍은게 아닐까...

'관상' 영화,'암살' 영화, '밀정' 영화, '파묘' 영화,'전,란' 영화 하나같이 어떤 사상을 주입하려는 발칙한 영화들이다.

민중이 이렇게 힘든 삶을 살았다. 친일파가 이렇게 사악하다. 친일파의 무덤을 파헤쳐 부숴라 , 우파기독친일친미 세력은 북진통일을 주장하며 전쟁을 조장하고 평화를 깨려고한다 , 조선 왕조는 민중을 핍박하는 부자양반을 위한 왕조였다. 임금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민중을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생각들을 영화란 예술적 방법을 통해 술술 심는다.

스토리 보드만 그릴줄 알면 그림체 못 나도 누구든지

자기 블로그에 웹툰이든 뭐든 만화를 연재할 수 있다.

그 스토리 보드들이 말하고자하는 '핵심 아이디어'가

좌파들의 입맛에 맞는다면, 문화예술인들,감독들,PD들이 언젠가 이메일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락이 올 것이다.

아니면 아이디어를 도둑질 당하게 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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