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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 전통 기획사 대신 '제작사 설립'으로 새로운 길을 걷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05 14:47:02
조회 6287 추천 17 댓글 15
														


손석구 SNS


제작사 설립으로 새 출발


유명 배우 손석구가 최근 업계의 관행을 벗어나 제작사를 설립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손석구는 전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의 재무 이사와 손잡고 주식회사 스태넘을 설립,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는 많은 남자 배우들이 1인 기획사를 세우는 흐름과는 다른 선택으로, 업계 내외부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광고계 관계자에 따르면, "손석구가 제작사를 선택한 것은 본격적인 제작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기 때문"이라며, "제작사는 현재 작품 준비 중이며, 앞으로 감독 및 작가 계약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스태넘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1월 2일 법인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콘텐츠 제작에 대한 열정


손석구의 이러한 결정은 그가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부터 여러 작가, 감독들과의 미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손석구는 연기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배우"라며, "제작자로서 또 다른 구상을 가진 것 같다"고 전했다.

새로운 방식의 매니지먼트 전략


손석구는 샛별당 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후 연예계 'FA 대어'로 주목받았으며, 많은 이들이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해 궁금해했다. 결국 손석구는 1인 기획사 대신 에이전트 개념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손석구는 한국에서 연기를 시작했지만 외국에서 오래 생활해왔으며, 그동안 매니지먼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석구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됐다. 이제는 작품을 찾아다니기 보다는 그를 찾아오는 작품이 많다"며, "1인 기획사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신뢰가는 매니저와 에이전트 계약으로 활발한 배우 활동을 이어나가는 방향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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