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연매출 2조1781억 돌파 엔터 기업 최초 엔터업계 새역사

indinews

2024.02.26 20:10:05

조회 243 추천 0 댓글 0

하이브

하이브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하이브는 2023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22.6%, 영업이익 24.9%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3개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 31.7%, 영업이익 24.7%로, 하이브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K-팝 아티스트의 세계적 활약, 실적 견인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을 비롯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활약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세븐틴은 누적 1600만장의 앨범 판매고로 K-팝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는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2023년 총 4360만장의 앨범을 판매해 전년 대비 2배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는 써클차트 기준으로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점유율이 38%에 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스트리밍 분야에서도 빌보드 핫 100에 차트인한 정국, 뉴진스, 르세라핌 등의 아티스트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하이브의 음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80% 성장한 약 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방면으로 확장하는 하이브 미래 전략

하이브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아 공연 부문에서도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공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3591억원을 기록, 방탄소년단 슈가 투어, 세븐틴 'Follow' 투어 등의 성공이 이를 뒷받침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월평균이용자수(MAU)는 1000만명 선을 유지하며, 아티스트 커뮤니티 수는 72% 증가했습니다.

하이브는 올해에도 다수의 아티스트 데뷔를 통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 계획도 발표, 주당 700원, 총 292억원을 배당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브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대한민국 K-팝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가 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이브는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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