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경기장은 항상 새로운 영웅들을 탄생시키는 무대이며, 이번에는 라이트급에서 새로운 별이 떠올랐다. 아르만 사루키안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최근 UFC 공식 랭킹에서 눈부신 상승세를 보여주며 타이틀 도전자의 자리까지 올라섰다.
사루키안, 랭킹 1위로 급부상
UFC가 17일 발표한 최신 랭킹에 따르면, 사루키안은 기존 4위에서 1위로 급등했다. 이는 지난 주말 UFC 300에서의 활약이 큰 영향을 미쳤다. 사루키안은 이 경기에서 전 챔피언이자 당시 랭킹 1위였던 찰스 올리베이라를 판정승으로 꺾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올리베이라는 2위로 하락했다.
현재 라이트급 챔피언인 이슬람 마카체프는 오는 6월 UFC 302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루키안의 급부상으로 인해 마카체프의 다음 방어전은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특히 사루키안은 이미 타이틀 도전 자격을 확보한 상태이며, 현재 그에게 도전할 만한 경쟁자가 보이지 않는다.
P4P 랭킹과 다른 체급의 주목할 변화
이번 랭킹 발표에서는 P4P(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맥스 할로웨이가 6계단 상승하여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페더급 데뷔전에서 캘빈 케이터를 이긴 알저메인 스털링이 8위에, 유리 프로하스카는 랭킹 1위로 올라서며 각각의 체급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성부 밴텀급에서는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케일라 해리슨이 4위로 랭킹에 신규 진입했다. 해리슨은 데뷔전에서 홀리 홈을 꺾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UFC는 끊임없이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하는 무대이며, 사루키안의 상승세는 그 중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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