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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후배 나이 언급 논란' 쿨하게 일축.."저도 알고 있거든요"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28 17: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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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티/송혜교 인스타그램


최근 배우 송혜교가 나이와 관련한 해프닝을 가볍고 유쾌한 태도로 받아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7일 빅뱅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역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이 출연했고, 이 자리에서 송혜교의 '나이' 발언에 대한 농담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저도 같은 시기예요"…대성이 꺼낸 '나이' 이야기


유튜브 채널


해당 영상에서 송혜교는 과거 전여빈이 공식 석상에서 "제가 학생일 때부터 (송혜교 선배님을 봐왔다)"라는 말로 존경심을 표현했던 일을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발언이 계기가 돼 일각에서는 "나이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송혜교는 센스 있는 대응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


이날 녹화에서 대성은 전여빈과 대화를 나누던 중, 송혜교가 "저도 같은 시기다"라며 거들자 "얼마 전 나이 이야기를 하시지 않았느냐"며 웃으며 과거 상황을 언급했다. 이는 앞서 전여빈이 영화 '검은 수녀들' 제작발표회에서 송혜교를 향해 "제가 학생일 때부터 좋아하던 선배님"이라고 말했던 장면과 연결된다.


온라인커뮤니티


당시 송혜교는 "그런 얘기 하지 마라"며 살짝 놀란 표정을 짓고는 밝은 미소로 받아쳤다. 이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기면서 "송혜교의 여유로운 태도"라는 찬사가 쏟아졌지만, 동시에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후배가 너무 대놓고 나이 차이를 언급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다수의 반응은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쪽이었다.

전여빈 역시 "그건 언니의 유머였다"며 오해가 생길 만한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실제로 전여빈은 여러 인터뷰에서 "송혜교 선배님을 오래전부터 좋아했다"는 존경심을 자주 표해왔고, 이를 두고 송혜교가 가벼운 농담을 던진 것뿐이라는 후문이다. 대성 또한 "송혜교 선배님이 유머로 한 말인데, 일부에서 이를 지나치게 해석했다"며 송혜교를 두둔하는 모습이었다.

송혜교의 쿨한 반응 "저도 알고 있거든요"


송혜교 인스타그램


논란이라기에도 애매한 상황은 송혜교의 재치 있는 한 마디로 마무리됐다. 영상 속에서 송혜교는 카메라를 향해 "알죠. 나이 차이 많이 납니다. 저도 알고 있거든요"라고 쿨하게 인정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그녀가 직접 웃으며 '나이'를 언급하는 장면이 공개되자, 팬들은 "역시 믿고 보는 송혜교의 센스"라며 열광했다.

사실 송혜교는 데뷔 이래 꾸준히 "동안 미모"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 그만큼 나이에 대한 시선이 따라붙을 수밖에 없지만, 이번 일을 통해 그는 어떤 논란도 우스개로 넘길 수 있는 내공을 보여줬다. 함께 출연한 이진욱도 송혜교의 반응에 흐뭇한 표정을 지으며, 녹화 현장의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대중과 언론은 "오히려 이런 태도가 쓸데없는 잡음을 줄일 수 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송혜교가 보여준 '쿨한' 유머 감각은, '검은 수녀들'을 함께 홍보하던 전여빈과의 나이 차를 넘어 한층 더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계기가 됐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치 친자매 같은 케미를 보여주는 두 사람"이라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올해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며, 개봉 전부터 송혜교와 전여빈, 이진욱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작품 밖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며, 관객들의 기대 역시 한층 더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번 유튜브 출연을 통해 나이 논란이 아니라 '특급 팀워크'가 화제가 된 셈이다.

결과적으로 송혜교는 작지만 논란이 될 수도 있던 해프닝을 "저도 다 알고 있다"는 쿨한 한 마디와 함께 농담처럼 정리해냈다. 이는 오히려 드라마나 영화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그녀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팬들과 대중은 "영화 홍보도 좋지만, 배우들의 돈독한 케미를 엿볼 수 있어 더 즐거웠다"는 호평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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