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비보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X 폴드’ 삼성 갤럭시 Z 폴드3와 비교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4.12 17:53:47
조회 1364 추천 1 댓글 6
[IT동아 차주경 기자]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VIVO)가 첫 폴더블 스마트폰 ‘X 폴드(X Fold)’를 12일 공개했다. 경쟁 제품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와 비교하면 완전 방수와 외부 입력 도구(S펜)을 지원하지 않는 점만 뒤떨어질 뿐,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용량 등 기계 성능은 우세다.

비보 X 폴드의 두뇌(주연산장치)는 최신 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다. 램 용량은 12GB며 저장 공간은 256GB 혹은 512GB다. 외장 메모리는 지원하지 않는다.


비보 X 폴드. 출처 = 비보



폴더블 화면은 대각선 길이 8.03인치에 해상도 2200 x 1800인 LTPO2 AMOLED다. 이 폴더블 화면은 1Hz~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화면 바깥에 쇼트(Schott) 사의 UTG(초박형 유리)를 둘러 내구성을 높였다. 바깥쪽 화면은 6.53인치 AMOLED다.

비보는 X 폴드에 새로 개발한 ‘플로팅 윙 힌지(경첩)’를 적용했다. 비보는 이 기술 덕분에 폴더블 화면을 60º~120º 각도로 고정 가능하고, 약 30만 번 접었다 펴도 파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특징은 폴더블 화면과 바깥쪽 화면 모두에 화면 내장형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를 넣은 점이다.

뒷면 카메라는 네 개다. 1/1.57인치 5000만 화소 F1.8 메인 광각, 4800만 화소 14mm F2.2 초광각, 1200만 화소 47mm F2 2배 망원, 800만 화소 125mm F3.4 5배 잠망경 줌 카메라 구성이다. 비보는 독일 광학 명가 자이스의 T* 렌즈 코팅과, 공동 개발한 사진 보정 기술 여러 개(인물, 야간 촬영, 자연 색상 설정)를 X 폴드의 카메라에 적용했다. 셀피 카메라는 폴더블 화면과 바깥쪽 화면에 하나씩 배치됐다. 모두 1600만 화소 펀치홀 카메라다.


비보 X 폴드. 출처 = 비보



배터리 용량은 4600mAh다. 유선 충전은 66W, 무선 충전은 50W로 유선 충전 시 37분 만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 가능하다. 10W 역 무선 충전(다른 무선 충전 스마트 기기에 전원을 공급하는 기술)도 지원한다.

본체 크기는 접었을 때 162 x 74.5 x 14.91mm, 폈을 때 162 x 144.9 x 7.4mm다. 무게는 311g이다. 비보 X 폴드의 가격은 256GB 8999위(약 173만 원), 512GB 9999 위안(약 192만 원)이다. 비보는 이 제품을 당분간 중국에서만 판매한다.


비보 X 폴드. 출처 = 비보



판매 시기가 8개월 이상 차이(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3는 2021년 8월, 비보 X 폴드는 2022년 4월)나는 만큼, 비보 X 폴드의 기계 성능은 대체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3보다 우수하다. 최신 AP를 탑재한데다 화면 크기가 더 크고,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도 앞선다. 특히 자이스와 함께 개발한 뒷면 카메라의 성능과 화소수, 특수 촬영 기능이 인상 깊다. 가격도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3보다 싸다. 두 모델은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와 동작 방식(비보 X 폴드는 화면 내장형 두 개,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3는 전원 버튼에 한 개)이 다르지만, 우열을 가릴 문제는 아니다.

단, 비보 X 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3의 S펜 같은 외부 입력 도구를 지원하지 않는다. 완전 방수 기능도 없다. 뒷면 카메라의 성능이 높은 만큼, 비보 X 폴드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3보다 두께도 미세하게 더 두껍고 무게도 약 40g 더 무겁다. UTG를 비롯한 폴더블 화면의 안정성과 내구성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글 / IT동아 차주경(racingcar@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삼성전자, 재생 부품 활용해 갤럭시 수리비 줄인다▶ 반도체 수급난, 러시아 침공 등 이어지는 악재에 광학 기기 가격 줄인상▶ [뉴스줌인] 샤오미 레드미노트 11 국내 출시, 경쟁자는 갤럭시 A23/53?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1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116 [리뷰] 한층 뛰어난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원한다면, 젠하이저 모멘텀 TW3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1502 1
1115 [인터뷰] 도봉구청 이우건 주무관, "문화 예술도시 창동, 메타버스 선도 도시로 변화 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72 0
1114 서비스·아이폰 호조 애플 1분기 좋은 실적…2분기는 안갯속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409 1
1113 [주간투자동향] 뮤직카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88 0
1112 [상생플러스] 오내피플 조아영 대표 “번거로운 개인정보 관리, 저희가 해결하고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02 61 0
1111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이버공격이 시스템적 리스크로 진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2183 3
1110 [리뷰] 스마트한 공부방 위한 IoT 스탠드, 텐플 LED 스마트 무선충전 스탠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89 0
1109 청년 스마트팜 기업 상상텃밭 “가장 진보한 기술로 가장 오래된 산업에 혁신을”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166 0
1108 [스타트업人] 모든 IT 서비스는 개발에서 비롯된다 - 로앤컴퍼니 엔지니어 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99 0
1107 [NFT산업현장] 2. "이번에도 늦어선 안돼"... NFT시장 선점 나선 금융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87 0
1106 [인터뷰] 이혁재 서울대 교수 “반도체 전문인력 부족…서울대가 찾은 해법은” [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2244 5
1105 [스케일업] 부엔까미노 (2) 재미있는 콘텐츠로 저축 돕는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65 0
1104 [뉴스줌인] PB급 용량 가능한 시놀로지의 기업용 NAS/SAN 솔루션 이모저모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75 0
1103 [상생플러스] 왓섭 김준태 대표, “지출 정보를 분석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제공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98 0
1102 [검색광고 AtoZ] ② 광고비 낭비하는 ‘부정 클릭’ 효과적 대응 방법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9 73 0
1101 금융위, 조각투자 증권성 판단 기준 내놓았다…핵심 내용은?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12 0
1100 "팬과 가수는 한 배에 탄 동료다".. 팬더스트리 성장은 계속될 것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344 0
1099 나무기술 박열경 부사장 “칵테일 클라우드 온 오픈시프트, 국산+외산 장점 통합한 독보적 PaaS 제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72 0
1098 글로벌 반도체 소재·장비 기업 속속 국내 진출…공급망 안정화·일자리 창출 기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87 0
1097 [모빌리티 인사이트] 대륙을 연결하는 항만에서 만나는 자율주행 시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73 0
1096 [IT운영관리] 7. "IT인프라 관리 개별 기업이 감당 어려워"...AI와 결합한 IT운영관리 필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07 0
1095 생각보다 어려운 공기청정기 선택··· '가성비 대신 브랜드 고려해야' [1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1708 0
1094 김양희 HN노바텍 “세계 첫 해조류 대체육, 반려동물·세계 시장으로 전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8 88 0
1093 5월 청와대 개방 전 사전 접수 시작...신청 방법 살펴보니 [1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091 7
1092 Arm, IoT용 최신 프로세서 코어텍스-M85 및 IoT 토탈 솔루션 로드맵 발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53 0
1091 [스케일업] 트랜쇼 (2) 전문가 제언, “B2B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71 0
1090 소형화로 게이머 노린 TV, OLED와 네오 QLED 중 어떤 걸 고를까?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357 1
1089 아토머스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노트북, ‘보안성과 생산성’ 두 난제를 해결해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59 0
1088 [앱으리띵] 동네 병원, 솔직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병원 정보 앱 '모두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52 0
1087 구글 '픽셀워치' 출시 초읽기? 구글은 왜 지금 스마트 워치를 시작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163 1
1086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어떻게 변할까 [1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7 2175 6
1085 '불법·유해 콘텐츠 방치하면 과징금 폭탄'…EU 디지털 서비스 법안 주요 내용은? [1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606 1
1084 [뉴스줌인] "실명계좌 발급 없으면 가상자산 거래소 생존 어려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23 1
1083 비싼 배달비·수수료 불만, 대안으로 ‘하이퍼 로컬’ 부상 [1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3646 5
1082 [리뷰] 초고속 충전에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까지, 샤오미 레드미노트11 프로 5G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69 0
1081 [스케일업] 웍스메이트 (2) 건설 업계에 선한 영향력 미칠 '기업 문화' 만들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59 1
1080 EU, 충전기 단일화 나서··· '아이폰도 USB-C 단자 채용할까?' [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6 1532 8
1079 [인터뷰] 정말 '모두의 골프' 문화를 만들고 있는 엑스골프 조성준 대표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2739 0
1078 [뉴스줌인] 인체공학 적용해 손목 부담 덜어주는 '버티컬 마우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16 0
1077 [주간투자동향] 데이원컴퍼니, 350억 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96 0
1076 [IT애정남] 거품 빠진 그래픽 카드, 지금 구매할까요? 더 기다릴까요? [3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1989 2
1075 [홍기훈의 ESG 금융] ESG가 베타에 미치는 영향 Part 7: 아폴로 병원의 내부수익률과 기준 자본비용 산정과정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5 52 0
1074 [NFT산업현장] 1. "NFT는 다양한 산업에서 발전할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230 0
1073 우주개발의 꿈에 바짝 다가간 토종 스타트업, 컨텍 이성희 대표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89 0
1072 묻지마 NFT 잔치 끝났다…'옥석 가리기' 시작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06 0
1071 [뉴스줌인] 1080p급 게이밍을 위한 보급형 그래픽카드, 라데온 RX 6400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109 0
1070 [리뷰] 최대 18TB의 용량에 USB 허브 기능까지, 씨게이트 원터치 허브 데이터복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226 0
1069 [스타트업人] 흙·농작물에 반한 젊은 농부, 퍼밋 스마트팜 재배 관리자 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63 0
1068 [리뷰] 최상의 sRGB 작업 환경을 원한다면, 벤큐 PD3205U 아이케어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489 1
1067 [스케일업] 부엔까미노 (1) 재미있는 저축 펀 세이빙, 성장의 열쇠는 ‘네트워크 효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22 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