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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분석 도구 ‘트레이딩뷰’ 파고들기 - 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1 16:38:01
조회 193 추천 0 댓글 0
[IT동아 강형석 기자] 투자하려면 다양한 정보에 귀 기울여야 된다. ‘매크로(거시경제)’ 파악도 중요하지만, 종목의 가격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보여주는 ‘차트’ 분석도 필요하다. 관심이 있는 기업의 주가 흐름이 이상적인지 보려면 가격과 거래량 등 시장 참여자들이 남긴 흔적을 기술적으로 파헤쳐야 한다.

기업 주가의 흐름을 보는 방법은 다양하다. 흔히 증권사 차트를 사용하게 되며 다양한 정보와 주가를 분석한다. 증권사 차트는 분석과 거래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어딘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특정 증권사의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은 시스템 자원을 많이 차지하고 인터페이스가 불친절한 경우도 있다.

차트 내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목적이라면 증권사 HTS(혹은 MTS)가 아닌 차트 분석에 특화된 도구를 사용하는 게 더 편하다. 그리고 이 분야에서 잘 알려진 도구가 있다면 단연 트레이딩뷰(Tradingview)를 꼽는다. 트레이딩뷰는 대부분 국가의 주식 종목을 다루는 것 외에 해외선물, 비트코인 등 방대한 차트 정보도 제공한다. 잘 활용하면 투자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트레이딩뷰에서 작도하려면 먼저 ‘선’ 도구를 이해하자


트레이딩뷰에 접속하고 차트를 펼치면 눈앞에 여러 정보가 표시된다. 작도하려면 도구를 사용해야 되는데 차트 좌측에 있는 '도구 메뉴'를 활용하자. 마치 포토샵이나 그림판처럼 구성되어 있고 주요 기능은 직관적인 아이콘 형태로 구현해 무슨 역할을 하는지 쉽게 파악 가능하다. 많은 기능이 있으나 실제 작도에 쓰는 도구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모두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일부는 사용법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차트 화면 좌측에 작도와 투자 기준 마련에 필요한 기능이 제공된다. / 출처=IT동아



하나씩 살펴보면 이렇다. 가장 상단에 있는 아이콘은 마치 마우스 커서의 모양을 바꾸듯 차트 내 포인터의 모양을 바꾸는 데 쓴다. 십자(크로스) 모양부터 점, 화살표, 지우개, 마법봉(매직) 등 5가지 형태가 제공된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작도는 주로 선을 활용한다. 다양한 선을 쓸 수 있지만, 향후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확장형 선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 출처=IT동아



본격적인 작도에 쓰는 선(라인) 항목은 두 번째에 있다. 한 번 클릭하면 사용 가능하다. 추세선(추세줄)을 시작으로 한 쪽 방향으로 선이 그어지는 빛, 선 아래에 캔들 관련 정보를 표시하는 인포 라인, 양쪽으로 확장되어 선이 그어지는 확장(익스텐디드) 라인 등이 있다. 수평, 수직선을 긋는데 쓰는 가로줄, 세로줄도 여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추세각, 교차선(크로스 라인)도 라인 이곳에서 쓸 수 있지만, 활용도가 낮다. 작도에는 주로 지지ㆍ저항 영역을 바탕으로 수평, 사선을 많이 긋게 된다. 추세줄과 빛, 익스텐디드 라인, 가로줄을 많이 쓰게 될 것이다. 작도는 흔히 과거의 영역을 분석해 미래의 방향을 예상하는 과정이다. 일반 추세줄은 캔들과 캔들 사이에 선을 표시하기 때문에 미래를 가늠하기 어렵다. 따라서 특정 방향 또는 양방향으로 표시되는 확장형 선을 쓰는 게 좋다. 빛, 익스텐디드 라인, 가로줄, 가로 빛 등이 대표적이다.

확장형 선도 한 점만 쓰느냐 두 점을 잇느냐 여부에 따라 기능이 달라진다. 한 점만 사용하면 유연하게 선을 그을 수 있지만, 캔들에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 반면 두 점을 사용하면 캔들의 고점과 저점에 맞춰 정확히 작도가 가능하지만, 정확한 영역을 찾는 시간이 조금 소요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자.

선은 각 기능에 따라 다른 색을 쓴다. 기본 제공되는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마음대로 변경 가능하다. 선을 긋고 그 위에 마우스 좌클릭을 두 번 하면 된다. 색상 및 투명도까지 다양하게 바꿀 수 있으니, 취향대로 설정하자.


캔들의 고가 혹은 저가가 많이 닿는 영역의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정답은 없으니 기준을 찾는 데 집중하자. (해당 작도는 예시이므로 투자 용도로 쓸 수 없습니다.) / 출처=IT동아



차트 위에 선을 그리면 여러 캔들의 저가 또는 고가와 만나는 구간들이 생긴다. 많이 겹치는 구간이 있다면 해당 가격대에서 지지ㆍ저항을 받았다는 의미로 볼 수도 있다. 단, 지지ㆍ저항은 가격이 아니라 영역의 형태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장은 많은 투자자의 심리와 전략이 반영되는 곳이다. 지지ㆍ저항을 이용해 함정을 만드는 세력도 존재한다. 100% 확신은 없으므로 항상 주의하며 차트를 관찰하자.

평행선을 활용한 채널과 피치포크


흥미롭게도 선(라인) 항목 아래에는 채널과 피치포크라는 항목이 있다. 두 기능은 특정 지점과 선을 활용해 매매에 접목하는 기법이다. 채널은 고점 혹은 저점의 두 지점을 이은 후 반대 지점 한 곳을 지정해 만든다. 이때 수평선이 생성되는데 하락하는 파동에 맞춰 그었다면 하락 채널, 상승하는 파동에 맞춰 그었다면 상승 채널이 된다. 전체 흐름을 가늠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다.


수평 채널을 생성한 상태. 연관성이 높은 지점을 선으로 이으면 된다. 우상향이면 상승 채널, 우하향이면 하락 채널이라 부른다. (해당 작도는 예시이므로 투자 용도로 쓸 수 없습니다.) / 출처=IT동아



처음 트레이딩뷰로 평행채널을 생성하면 두 점을 기점으로만 채널이 만들어진다. 보기 불편하기에 채널 위에 마우스 좌클릭 두 번 해주면 채널의 좌우 선을 확장할 수 있다. 배경도 보기 불편하다면 설정 내에서 비활성화가 가능하다. 채널의 선 색상 역시 마음껏 바꿔도 된다.

채널에는 수평 채널 외에도 회귀추세, 확장ㆍ축소 형태 등 여러 채널 생성도 가능하다. 투자자 시선에 따라 다양한 채널 기술을 접목해도 되지만, 초보자 입장에서는 단순한 것이 매매에 도움이 될 때가 있다. 기본적인 수평 채널 사용법을 익힌 후에 다른 채널 생성을 연습해도 늦지 않다.

채널 외에 피치포크라는 항목도 있다. 마치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쓰는 포크의 모양과 같다. 피치포크 역시 채널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추세 파악에 쓰인다. 다만 평행선을 만들기 위한 지점이 다르다.


피치포크 채널을 만든 모습. 수평 채널과 달리 파동 하나를 사용한다. (해당 작도는 예시이므로 투자 용도로 쓸 수 없습니다.) / 출처=IT동아



피치포크 채널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캔들이 모여 하나의 파동이 완성됐다면 그 파동의 저점 혹은 고점을 시작으로 N자 모양을 그리면서 점을 찍으면 된다. 저점을 기준으로 시작했다면 상승 피치포크, 고점을 기준으로 시작했다면 하락 피치포크가 만들어진다. 채널과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캔들이 안에서 움직이는지 영역을 이탈하는지를 파악하자.

매매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선을 잘 활용하면 기준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트레이딩뷰에는 작도에 필요한 여러 선과 채널을 제공한다. 여러 지점에 선을 긋고 채널을 만들어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보자. 잘 활용하면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투자를 권장하는 게 아니며 모든 매매의 선택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글 / IT동아 강형석 (redb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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