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바뀐게 젤 체감됬던 편.

 전에 추석특집 설 특집때는 개그우먼 넣어도 장도연, 박나래같은 순수하게 개그감쩌는 분들 섭외했었는데

 뜬금없이 홍윤화에 모자라서 홍현희까지... 아니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냐. 

 제작진은 지들이 찍은 거 보면서 웃나싶다. 존1나 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 코드가 달라서 그런가 하나도 안웃김. 이수근 열심히 드립칠 때 빼곤 못웃겠음.

 구성도 뭐 맥락이 없어. 기차여행하면서 음식 걸고 시답잖은 몸쓰는 게임, 게임, 게임.

 설이니까 가족들 여럿이서 보니 자극적인 건 피하고 뭐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쪽으로 가자해서 저렇게 했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렇게 쳐도 최근들어 노잼편이 한 둘이 아니었다...처참했음. 특히 후반부 게임부분들은 정말 참담할 정도. 일하기 싫은 건가??

 런닝맨도 그렇고 아는 형님도 그렇고 프로그램 살려낸 PD들이 새 프로 만들러 자리 비우자마자 프로그램이 변해버리니 참, 착잡하다.  

 예고편이 젤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