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같이 3년전에 입사한 동기있는데 얘가 진짜 검소함

옷에 관심 별로 없어서 유니클로만 입고댕기고 (근데 ㅅㅂ 잘생겨서 태 ㅈㄴ 남)


교통비 아낀다고 집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로 매일 왕복 1시간
출퇴근함


세후로 월급 300 받는데 여기서 250씩 적금 넣고 상여금 받는것도 모아놔서 3년동안 1억 조금 넘게 모음


부모님집에서 출퇴근하고 교통비 안드니까 한달 50이면 오히려 좀 남는다 함


돈 진짜 안쓰고 다니길래 사람들이 이유 물어볼때마다 하하 결혼 비용 모아야죠! 라고만 함


그리고 얼마전에 내년 6월쯤에 결혼 한다고 하길래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신혼집 얘기가 나왔는데 6억으로 알아보고 있다더라..

여기서 ㅈㄴ 벙찜..


엥 그럼 대출은..? 이라고 하니까 무대출이라함..


부모님이 5억짜리집 가지고 계셨는데 그거 자기한테 줘서 판다음 6억으로 집 구한다함..


그럼 부모님은 어디 사시냐고 물어보니꺼 부모님은 내년 5월에 봉담 6억짜리 신축 아파트 들어가신다함..


그리고 여친이랑 자기 둘다 차에 관심없어서 그냥 결혼하면 패밀리카로 싼타페 생각중이고 차랑 결혼비용, 신홍여행비용, 혼수 비용같은건 여친쪽이 다 한다함..


동기가 지금 28살이고 내년에 29살되니까 29살에 빚없이 6억 자가 신혼집에 에 자차 생기는거임 ㅋㅋㅋ


여친도 3살 연하던데 ㅅㅂ 그냥 다 가졌네


어쩐지 얘가 항상 여유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