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던 회사 사장도 아니고 원청 회사임

최대한 요약해보면

a회사는 연 150억 매출 정도, b회사는 5인이하 연 5~6억 매출 ㅋ

a회사는 b회사에 일을 주고 있음.

나는 b회사 다니고 있었고 b사 사장님은 a회사의 외국 파견 중이었음

a사랑 b사 사장님 관계가 좀 복잡한데 암튼

b사 사장님이 돈 벌려고 간 외국 파견에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1년 넘게 나고 있는 상황.

연 5~6억 매출인데 월 천만단위 마이너스. 

b사장님 참다 참다 못하겠다 선언

a사장은 쌍욕하면서(b사장님이 녹음한거 들려줌) 그래 알겠다 함

b사장이 a회사 직원들 면담 하자고 부르더니 나한테 외국 파견 출장 가라함. 내가 b회사 현장 대빵이었음.

나는 가기 싫다, 갈 이유가 없다. 존나 인상쓰면서 내가 왜?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대답 따박따박 함

그랬더니 너 여기 나가면 다른데 갈 수 있을거 같냐? 너 안간다고 하면 b회사 일 끊어버리겠다 시전

나는 코웃음 치면서 난 이 업종 아니라도 갈 데 많다. 아쉬울게 없다

하니까 바로 옆에 있던 상무한테 야 저기 접어 이래서

나도 그냥 바로 일어나서 나와버림

그리고 바로 일 끊기고 해외 있는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이래저래 했다 얘기 하고 

3주정도 있다가 파견 간 사장님 들어와서 공장, 기계 정리 싹 하고 폐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