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온라인 영업/마케팅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이게 어느 회사건 작은 회사는 가면 내 일 하면서

동시에 사무 잔무를 많이 하더라구

여기애들 상상속에선 경리가 섹시 아가씨인지 몰라도 보통 회사가면

경리는 경영지원 과장님~팀장님 정도 선이고 그 밑에 막내하나 있는 그런 구조가 많아

그리고 보통 그 경영지원 아주머니들은 좀 표독하거나, 남한테 일 잘 떠넘기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나는 근데 글쓰면 계속 옆으로 새네

아무튼 걔네가 사회초년생한테 법인카드 영수증 정리랑

분개를 가르치는데 난 회계 전혀 몰랐거든? 아무튼 쓴 내역을 회계기준에 맞춰서 분류하는 그런거라고 보면 돼

아무튼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상하게 액수가 큰 식당들 영수증이

실제론 이상한 술집/업소들이더라

몰랐지

예를들어서 본가한방백숙(예시) = 150만원 이런게 있으면

가서 내가 그거 쓴 임원한테 물어봐

그럼 이사람은 예를들어 백숙 150만원을 먹어놓고 그 기억이 없는거야

그건 기억 못할수가 없잖아 30명은 가서 술이랑 먹어야 나올 값인데

그게 이상해서 주소로 네이버 검색해보면 그 자리가 지하주점들 주르륵 있는 곳이야

그래서 진상을 알고나면 본가한방백숙= Bar71

이런식이더라

사업자명이랑 가게 이름은 안같아도 되니까 그걸 이용한거래 ㅋ

이름만 음식점처럼 내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