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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 세 모녀의 속옷에 대한 추억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8.91) 2023.07.13 17:02:30
조회 3683 추천 78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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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몇 달 전...

식곤증에 졸음이 몰려오던 따사로운 오후...

외근을 나간 부장에게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전화 한통이 왔다.

그 내용은...

개인USB와 회사USB를 착각해 회사USB를 집으로
가져갔는데 그 속엔 내용증명파일이 들어있었고
오늘 보내야 하지만 부장은 울산으로 외근,
마누라는 회사, 딸들은 학교에 갔으니
나보고 부장의 집으로 가 내용증명을 프린트한 뒤
보내고 오라는 퀘스트(Quest)였다.

당시 아쎄이중 아쎄이였던 나는 터벅터벅
부장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때

나는 일렉트릭쇼크(Electric Shock)를 강렬하게
느꼈다.

얼마 전 우연히 얻어탄 부장의 차...
고기를 먹는다는 계획에 들뜬 세 모녀의 아리따운 모습...
아무도 없는 부장의 집...

나는 미친놈처럼 히실히실웃으며 부장의 집으로 향했다.

어느덧 부장의 집 앞...

나는 이제 곧 나의 원대하고도 가늠할수없는 계획을
곧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또 다시 온 몸에 강렬한
일렉트릭쇼크를 느꼈다.

그러나

에그머니나 이게 머선129?

분명 부장이 알려준 비밀번호를 입력했으나

문은

열리지

않았다.

나는 똥마려운 개새끼마냥 안절부절하며
부장에게 긴급한 전화를 걸었으나 이내 곧
주저앉고 말았다.

부장의 집은 비밀번호와 열쇠가 둘 다 필요한
철옹성(鐵甕城)이자 금성탕지(金城湯池)
의 문이었던 것이었다.

역시 아리따운 세 모녀의 집에는 쉽사리 들여보내주지
않는것인가...
나는 나의 원대하고도 가늠할 수 없는 계획을
이루지 못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역시

신은 있었다.

신은 나에게 원대한 꿈을 펼쳐보라며 기회를 주셨다.

부장의 마누라는 4시면 귀가하는 작은 딸을 위해
열쇠를 소화전에 넣어놓았다는 소식이었다.

아아

나는 일주일 굶은사람처럼 허겁지겁 소화전을 찾았고
마침내 소화전 속 열쇠를 손에 넣었을때는 마치
사막에서 아사직전 오아시스를 발견한 사람 마냥
감격의 눈물을 줄줄 흘렸다.

드디어 세 모녀가 살고있는 성전에 입성.

나는 경건한 마음으로 원대한 계획을 실천했다.

거실에 걸려있는 가족사진...

맞다.

얼마 전 내가 두눈으로 보았던 아리따운 세 모녀가
맞았다.

나는 또 다시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억제(抑制)했다.

첫 목표지점은 이미 정해놓았었다.

나는 망설이지 않고 큰딸의 방을 찾았고
침대 아래 속옷서랍까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거다.

이걸 위해 나는 살아왔던 것이다.

두번째 목표지점은 안방.

장롱 속 속옷들역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이거다.

이 오감을 자극하는 강렬함을 위해 나는 태어난 것이다.

마지막 목표는 작은딸의 방.

작은 딸은 아쉽게도 속옷을 개인적으로 방에
보관하지 않는듯 했지만 상관없었다.

어차피 그녀의 방 문고리에는 스타킹이 걸려 있었으니까.

약 30분가량의 격정적인 사랑...

나는 세 모녀에게 골고루 나의 사랑을 전해주었다.

너무 늦으면 안되기에 나는 마지막으로 내 남은
모든, 어쩌면 수명까지 끌어모은 힘으로
마지막 거사를 치뤘다.

마누라의 브래지어
큰딸의 팬티
작은딸의 스타킹


3종 종합선물세트에 나는 또 다시 기쁨의 눈물을
흘렸고


결국 그날의 추억은 30년동안의 추억중
가장 강렬하고도 행복했던 추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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