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인데 다닌지 3달 밖에 안된 곳이고 퇴사한지 5달 지났음. 어머니가 너무 편찮으셔서 수술 받으셔야하고 간병할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죄송하다고 집안사정 말하고 퇴사함. 인수인계 매뉴얼 작성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진짜 아는건 다 알려드리고 갔음.
어머니 병간호 하면서 어머니 완치하면 직장 다시 구할려고 생각중이였는데 8월 둘째주에 전화가 오더라고... 뭐 얼굴 한번 보자는 형식으로 전화오길래 갔는데 다시 재입사 권유하더라고... 솔직히 집안사정 때문에 퇴사하긴 했는데 사람들이 좀 빡센 것도 있었거든... 욕도 많이 먹었고...
그래서 지금 솔직히 고민중임... 재입사 하면 잘되는 걸 못보고 아는분들이 권장하지는 않더라고.
나이가 좀 있어서 취업하기 빡센데 들어가야 하는 걸까? 아니면 그냥 면접 오라는데 좀 기다려서 들어갈까? 나 회사 경력은 3년 밖에 없음.... 매형 밑에서 근무한 경력이 4년이 넘어서 물경력이 좀 많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