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가 컴퓨터를 산대서 엊그제 강변 테크노따라가서 같이사왔거든.... 서든 되는 정도의 본체를 맞추는데 36만원인가 줬어. 근데 친구놈이 오늘 전화가 와서는 서든이 안돌아간다는거야-_-; 알아본결과 후...뭐 낚인거지-_-; 그 돈이면 더 좋은 사양으로 맞출수있다더군... 예전엔 컴퓨터 관심이 많아 그나마 얕은 지식이라도 조금있었는데 공부땜에 컴퓨터에 한 2년 정도 관심을 끄니 이거 원 뭐가 뭔지 -_-;;;; 아예 컴맹 정도가 되었더라구. 역시 요즘 발전속도가 너무빨라. 어쨌든 엊그제 따라 갔을때 상황은 테크노마트를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맨 마지막 놈의 집에서 본체를 맞춘건데. 그 자식이 소위 말하는 이빨을 잘까더라고. 뭐 동생처럼생각해서 얘기해준다면서. 생난리를 한거지. 난 조금 의혹을 품었으나 결론은 나도 현혹된거니까 뭐 허허-_-; 테팔이 그나저나 이빨 한 번 잘까네...아주 그냥 내가 감명깊은 날이었어 응. 친구 옆에서 내가 제대로 말리지도 못하고 아주 부끄러워. 컴퓨터 산지 지금 새벽 3시 기준으로 이제 30시간 밖에 안되었네. 내일 내가 따라가서 아주 환불해달라고 고래고래 소래지르고 생지랄떨어야지. 살면서 그 상술의달인이라던 중국놈들에게도 목소리로 이겼는데 흥! 아주 그냥 죽었어 그 시러밸늠. 테팔이가 환불 못해준다며 생지랄 떨건 연락안해봐도 눈에 불보듯해. 또 이런경우 쫌 당해봤겠어? 그 색히 또 이빨 까려고 들겠지. 난 가기전에 소비자보호원에 연락해보고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겠네. 쌍욕 몇가지 오인용에서 준비해가고 ㅋㅋㅋ 그럼 내일, 아니 오늘의 결전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