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새키는 옛 낙랑태수처럼 한나라로부터 나름 고도의 자치권을 받으면서도 중화영향권의 지배질서를 관철함(북중동맹조약). 마침 영역도 낙랑군-평안도 대방군-황해도처럼 비슷하게 형성되었고 말이지. 또한 북한지역은 주민들이 희망해서 건국한 것도 아닌 외세의 침략(소련군의 진주)으로 형성된 국가이니.


물론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이긴 한데 우리는 나름대로 4.19 혁명 등의 자치적인 요구로 커스터마이징 했지만 쟤네는 그런 것도 없음. 장장 건국 76여년 동안 단행된 내부개혁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말이지. 오죽하면 일제 때보다 아사자가 속출한 김씨를 위시로한 북한 주민들의 수탈을 보장해주는 매개체는 무엇일까? 기원전 2000년을 전후하여 같은 조선으로서 멸망한게 한(韓) 국가의 운명이 갈라지는 계기가 맞아떨어진게 아닐까싶네.


그렇기에 고구려는 그런 한사군을 해방시켜 줬으니 역사의 보배일 따름. 같은 예맥계로써 한사군 주민들을 동일민족으로 융화시키는 촉진제로 작용했으니. 하지만 고조선 멸망 후 승계국을 자처한 고구려도 200년이 넘게 한사군 정복에 지지부진 했었던 만큼 그걸 해내는 자는 미천왕, 왕건 이상으로 추앙받겠지. 암튼 쟤네가 중국이 뒤봐주는 한사군이 아니고서야 아웅산 테러나 1차 북핵위기같은 국면 때 조질 수 있었을거임. 따라서 북한과의 통합의지는 점령의 대상이 아니라 이북의 궁극적인 독립을 위한 매개체라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