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성당도 포교 방식이 아예 강압적이지 않은 건 아닌 거 같더라,

니그라토

2025.04.04 06:22:50

조회 51 추천 0 댓글 0

내가 천주교 모태 신앙인데, 내 어머니는 내가 성당 안 간다고 혼내지 않으셨고,

성당에 상주하는 인간들이 성당 안 나오니까 내게 뭐라 하긴 하더라.

그럼 뭐해. 성당에서 그런 말 듣자마자 열 받아서 다 무시하고 안 나간 다음에 걍 일요일엔 내 동생이랑 놀기만 했는데.

그런 나를 성당 따위에서 뭘 어쩔건데?

아니 안식일 날엔 각자 놀아야지, 조직에서 끌고 간다는 것 자체가,

내겐 성경적으로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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