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迹門

공령지체(183.105) 2025.04.11 20:14:55
조회 109 추천 0 댓글 6

迹門



밤이 이끈다

색적索敵을 두고

온 밤에 시퍼런 망조가 들었다


밤이 이끈다

적문迹門의 기이한

두 눈이 시퍼렇게 멍들고


색약을 적출한

뜀 뛰기와 지렛대 사이를 오간다


그 중간,


색적과 적문을 두고

달과 태양의 점성술이 무르익었다


이것은 오래된 예견의 개기일식

수견狩犬이 지나간다


내가 아는 것은

밤벌레에 지나지 않고


밤이 이끈다

약인인지 적약인지


아무 것도 모르는 사이


은하와 행성이 움직인다


그러나 내가 아는 것은

밤벌레에 지나지 않고


나는 하룻밤을 그렇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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