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튀비슷한걸 하는 꼬맹이었나보다 문을 여니 아무도 없다

기분때문일까

문을 닫으면서인가는 모르겠지만 그즈음부터

귀에서 병신같은소리는 멈춘상태다

멍하게 방 한가운데서 서있었다  느낌상으로 몇십분 서있었던것같은데

시간이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나날가운데 가장 이상하게 흘러가는것같이 느껴진다

\'누가 알면어쩌지..\'

장난스럽게 중고딩때 애들사이에서 말했었다 "야 씨발 나 로또되면 부모형제 뭐고 나혼자만 처먹을꺼야 "

그리고 "뭐 나중에 천천히 드리면되지 월급같이 캬캬ㅑㅑ씨박!!"


과연 알려야될까 친구는??

..알바 ..알바이새끼 알것같은데 내가 금요일에 샀으니까 .. 장사도 안되고 주위는 어둡고 분명

나인지 알꺼야 개새끼 .. 그새끼만 아는거야 그새끼.. 그래 다시 그편의점에가봐야겠어 날 아는지
모르는지

뭐에 홀린것처럼 3일을 집-학교만 왔다갔다했다

3일째 학교에선 아싸가 나한테 말거는것같은것 같길래

임마 나중에 말하자 라고하고 대충 둘러댄다



4일째날밤 편의점에가보기로 한다

아니나 다를까 편의점앞에 플랭카드 걸려있다 저건 나다

뭔가 우월감 비슷한 감정을 느끼면서 소스라칠정도로 불안한 기분이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갈까 하는데

죶달고 그지랄로 살기로 안했으니까

과감하게 입갤하기로한다..



얼씨구?? 알바가 바꼈나??

왠 존나 예쁜 여알바가 새로 와있다 인사도 않하고 썅년.. ㅋㅋ

리셋세대라서 그런가

눈앞에 문젯거리가 없어지니까 리셋된것처럼.. 문제가 해겨ㅑㄹ된것인양

남자 알바새끼에대한 의심에대해서는 아무생각도 않하기로 한다..........................



저기요 로또 여기서 로또됨여?? 라고 하고싶지만 참고,



"저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