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갤도 역시 유동닉 쩔고 고정닉 쩔었던

레죤드의 시절이 있었지

역시 군대 ㄷㄷ 하는 찌질이들과 군대 가면 다 패벌꺼임 ㅋㅋ

하는 찌질이들

훈계하는 형들과 예비역과 군대 몇일 안 남은 갤러들이

모여서 밀갤 형성

맨날 친목질 하고 고정닉끼리 무형의 계급과 파벌을 일삼으며

무슨 남자의 정액을 \'체액\'이라는 말로 줄여서 놀기 시작했다

(어떤 중심 인물이 매일 자기 체액을 일상생활에 응용한 글을 씀)

그 \'체액\'이라는 말을 처음 쓴 자는 인기가 좋아서 자기가 오늘

고구마를 먹었으면 \'고구마맛 체액이 가득 찼소 아햏햏\' 하며

유동닉 글 보면 \'난독증이어서 못 알아보겠네\' 하고

고정닉 행세 하며 파벌들과 같이 유동닉 병진 만들다

어느날 김일병 사건이 터졌다

그리고 밀갤은 제 3차대전 상태 ㅋㅋㅋㅋ

하루에 페이지가 500장 정도가 넘어갔나 보다

그러다 고정닉과 파벌들은 어떠한 이유로 대거 짐을 싸고

사라짐

(하도 개질알염병들을 싸대서 제대로 사태 파악 못했음)

결국 이 사사롭고 작디 작은 디씨에서 무언가 재미를 얻고

그 안에서 파벌을 만들어 권력 같지도 않은 권력으로 더럽게

놀다가 그 작은 디씨에서도 먼지만한 밀갤에서도 쫒겨난

추잡한 고정닉의 사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