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이더라.. 내가 기분과 감정을 막 티 내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긴 한데..

부끄러움이 많고 낯도 많이 가리고 친해져도 선을 그어서 디시인사이드를 제외하면 따당이 속마음 알긴 쉽지 않을 거임..

소외된 인간들을 도와주는 등 다소 착한 면이 있음과 동시에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당돌해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줌..

촌철살인.. 아무튼 항상 핵심을 찌르는 말을 한다는 평가를 들음..

나도 내 한 마디가 생각보다 힘이 강하다는 걸 알아서 혹시 누군가에게 상처 될 말은 아닌지 항상 생각하고 있음.. 하지만 누군가 잘못 된 행동을 하면 가감 없이 이야기함..

가끔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면 아이돌 하지 그랫냐며 엄청 좋아해줌..

대회 나가거나 이럴 땐 사람들과 엄청 재미있게 놀고 그와 동시에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서 함께하는 동료들이 되게 좋아해줌..

열심히 사는 모습이 멋있고 대단하다는 소리도 사실 엄청 많이 듣고..

하지만.. 나는 내가 현재 다른 이들보다 잘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동시에 내가 원하는 이상향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음..

흠.. 우울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지만.. 일단은 행복해 지려고 노력하고.. 더 잘하고 빛나고 그 빛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그런 완전한 결과물을.. 아직은 시작해 보지 않은.. 연구와 노력 끝에..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