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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공용 컴퓨터로 '성 착취물'…단속 가능할까?
https://www.youtube.com/watch?v=hwMbLX1in7c 공부하라고 뒀더니 '불법 음란물'을?…대학 캠퍼스 '발칵' / SBS 8뉴스〈앵커〉최근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함께 쓰는 컴퓨터로, 불법 성착취물을 내려받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용 컴퓨터는 단속이 어렵다는 걸 노린 걸로 보입니다.G1방송 김이곤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한 대학교 내 공용 컴퓨터.모니터 화면에는 누군가가 누리집에 접속한 기록이 떠 있습...www.youtube.com
작성자 : 야갤러고정닉
나는 오늘 심연을 들여다 보았다. (아디다스 행사 후기)
이 후기는 꼭 남기고 싶어 남긴다.나는 경북 경산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서울로 올라와 오픈런 행사에 참여해보았다.사실 서울 볼일이 있는 김에 하루 더 체류하며 내년 동아마라톤 참가권을 얻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었다.아침 6시에 기상하여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보았다.사실 나는 A패키지는 생각도 없었다.참가에만 의의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가장 가까운 매장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이었다.7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외부 입구에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었다.그래서 여긴 인기가 없어 대기가 없구나 싶었다.그러다가 지하도 입구가 있겠구나 싶어서 내려와보니 여기였다.7시 조금 넘은 시간에 20명 가량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나는 22번째정도 됐을까?기존에도 이런 방식을 줄을 섰던가보다.사실 센텀에서 풀코스 티켓이 20장밖에 안됐더라 그래서 20명까지만 끊고 다들 포기했다더라는 소식을 들어서 어렵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이왕 온 것 줄을 서서 기다려보자 싶었다.내 앞에 한 분은 60대에서 70대로 보이는 어르신이었는데 여기저기 정말 많이 알아보셨다가 이 곳으로 오셨고 6시에 도착을 하셨단다.그런데 한참을 헤매시다가 지하를 찾아왔고 20번째에 줄을 서셨다.기대해볼만 순번이었다.앞뒤에 있는 분들과 마라톤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팁도 정말 많이 나누었다.화기애애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내 뒤로도 상당히 긴 줄이 생겨서 다들 질서있게 기다리는 분위기였다.솔직히 다들 이런 행사를 하는데 100장은 되겠지 라는 마음이었을거다.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정도 수량은 됐다고 들었으니까.9시쯤 되었을까?이렇게 표현하는게 정말 미안하지만 정말 불량스러워보이는 아디다스 직원이 등장했다.그러면서 절망스러운 멘트를 던진다."풀코스 접수권은 30장이구요, 10km는 25장입니다.그리고 여기 줄서봤자 의미없습니다.매장 앞까지 오면 줄세우겠습니다."이때부터 사람들의 동요가 시작됐다.질서가 무너지는게 느껴졌다.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혼란과 사고가 발생한다.아디다스 측에서 줄을 세워 입장해야 혼란을 피한다. 고 말했지만 아디다스 측에선 책임을 회피했다.솔직하게 말해서 이 직원이 나와서 입만 열지 않았다면 질서는 계속 유지되었으며 티켓이 부족하여 내 앞에서 끊긴다하여도 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갔을거다.모두가 그랬을거라고 믿는다.그러나 직원이 티켓의 갯수를 말했고 뛰어들어오는 빠른 사람에게 번호표를 준다고 한 순간부터 모든 질서는 파괴됐다.그럼에도 모두가 줄을 서고 있었다.이 커뮤니티에서도 빠른 놈이 임자다. 러너면 뛰어야지. 하며 줄을 서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사람의 글을 보기도 했다.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그러나 줄을 왜 서야 하는지는 문명인이라면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또다른 책임자가 등장하여 줄을 선 사람들에게 좌측 입구를 조금 더 빨리 열어준다고 했다.뒤늦게 온 사람들은 어차피 좌측 입구로 못들어갈 것이라 판단했기에 우측 입구로 나오기 시작했다.그리고는 오픈 시간이 되었을때 문은 동시에 열리게 된다.끝까지 질서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다.나는 솔직히 말해서 직원이 그런 대응을 했을 때부터 달릴 마음이 없었다.사람들은 아비규환으로 사람들을 밀치며 앞으로 나갔고나는 이태원 참상이 떠올라 아찔함을 느꼈다.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밀지마세요. 제발 질서를 지켜주세요." 라고 호소했다.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였다.여성분들이 인파에 끼여 소리를 지르는데도 사람들은 밀어붙였다.사람들이 더 많이 몰렸다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빠른 사람이 참가권을 가져가는 것...?야생이다?정말로 속 편한 말이라고 생각한다.여기가 중국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참담함을 느꼈다.그 아비규환 속에서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 보는 기분이었다.이게 마라토너인가...?이게 러너인가...?내가 참가권을 얻지 못해 느낀 박탈감보다 나와 같은 달리기와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느낀 싸늘함이 더 무겁게 다가왔다. - 오늘 더현대 오픈런 상황이라는데좆디다스ㅋㅋㅋㅋ- 지인피샬 더현대서울 끝오픈 후 열심히 뛰어봤지만.. 반대쪽 문을 더 빨리 열어서 존망했다고.. 10k - 56:07 (튼튼이마라톤 24/04/28)half - 2:00:31 (영종국제마라톤 24/05/25)full : 4:35:15 (춘천마라톤 24/10/27)- 임바 아디다스 코리아 불매 선언 ㅋㅋㅋ앞으로 무조건 직구로만 살거래 ㅋㅋㅋ
작성자 : 퍼플서퍼고정닉
20년째 걱정인 일본 '청년 니트족', 지금 한국에 나타나는 중?.jpg
일을 하거나 찾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들 얘기 몇 번 짚어봤었죠. 한국은행이 이 그냥 쉬는 청년들을 심층 분석했다고요. 이 그래프를 보시면 올해 들어서 특히 사회에 자리를 잡는 연령인 25세에서 34세 사이, 여기서 유독 그냥 쉰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급격히 커지고 있는 게 한눈에 보입니다.아이를 키우거나 아프거나 구직을 하고 있는 게 아니고 학교, 또는 취업준비를 위한 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요.겉으로 보기에는 뚜렷한 활동이 전혀 없는 상태인 25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들이 1년 만에 8만 6천 명이 늘어나면서 25.4%나 증가했다는 겁니다.35세 이상의 인구에서는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그냥 쉰다는 사람들의 비중이 정체돼 있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한국은행 연구진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취업을 해본 적이 있는 청년들 중에서 그냥 쉬는 사람들이 늘고 있었습니다.첫 일자리를 찾다가 바로 쉬지는 않습니다.일을 해봤는데, 취업 경험이 있는데 '쉬었음' 쪽으로 이탈하는 사람들이 올해 이렇게 늘어났다는 겁니다.그럼 취업을 해서 일을 하다가 그만두고 그다음부터 쭉 쉬는 경우가 많다는 거죠. 이런 이유가 있겠죠.사실 올해 들어서 증가세가 특히 눈에 띄는 건 여기 보시는 것처럼 마지막 일자리를 본인은 원하지 않았는데 그만뒀다는 사람들입니다.이런 사람들이 거의 코로나 대유행 기간만큼 늘어나 있습니다.임시직이었다가 계약이 끝났거나, 다니던 회사가 폐업했거나 자리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죠.주로 어떤 청년들이 이렇게 원하지 않았는데 마지막 일자리를 그만둔 다음에 쉬고 있는가, 일단 서비스업 종사자들 중에서 급격히 늘었습니다.내수 부진으로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 분위기가 여기서도 나타납니다.기업 규모로는 중소, 중견 기업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그래도 전반적으로 35세 이상에서는 여전히 고용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청년층의 고용률은 올해 초부터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그때그때 자리가 나면 채우는 수시채용, 바로 일을 시킬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데다가 경기까지 얼어붙다 보니까 더더욱 비용도 적잖게 드는 대규모 공채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커지고요.신입들이 일을 찾기 쉽지 않은 것도 영향을 미칩니다.이렇게 경기 탓도 크지만 사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냥 쉰다는 청년 중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마지막 일자리를 본인이 원해서 그만두고 나온 사람들입니다.코로나 이후로 추세적인 증가가 보이는 것도 이들입니다.근본에는 구조적인 요인이 있다는 겁니다.청년층 일자리의 질이 여러모로 코로나 대유행 전보다 낮아졌다는 게 한국은행 연구진의 지금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인데요.청년층의 교육 수준은 높다 보니까 이른바 미스매치, 고학력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고 공부한 걸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구조적인 불일치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겁니다.권 기자 말대로 이게 그냥 요즘 세대 이야기다. 이렇게 보고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습니다.지금의 쉬는 청년들이 일본에서 나타났던 모습처럼 아예 구직 의지를 잃은 사람들로 남지 않을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게 한국은행의 우려입니다.한 번 '쉬었음' 상태에 놓이면 계속 일자리를 찾다가 취직하는 경우보다 취업에 성공할 확률이 현저히 낮아지기도 하고요.1년 미만이라도 한 번 그냥 쉬었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 이상으로 길게 쉬는 사람들도 따라서 늘어나는 게 이미 과거에도 보였던 경향이라는 겁니다.일본을 보면 2000년대 초반에 특히 청년 니트족이 문제가 됐는데요.이후 20년 동안 그때 청년이었던 세대에서 40대 니트족, 50대 니트족이 이어지는 모습이 보입니다.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이 지금 워낙 줄고 있기 때문에 다음 세대의 고용률은 다시 올라갈지 모른다.하지만 지금 청년 세대에서 그냥 쉰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해결하지 않으면 이 세대에서 앞으로도 일정 이상의 인구가 지금과 같은 문제를 안고 니트족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그냥 쉬는 청년' 급증... 저성장 빨간불 켜진 한국.jpghttps://youtu.be/evmWXPzmRPM?si=yweDr83qABXn73Ke [자막뉴스] '그냥 쉬는 청년' 급증...저성장 빨간불 켜진 한국 / YTN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쉬는 청년이 올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들 중 대다수는 취업 유경험자였는데 직장을 다니다가 왜 '그냥 쉬는' 청년으로 돌아간 걸까요?살펴보겠습니다.'쉬었음' 인구는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특별한 사유나 교육훈련 없이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youtu.be
작성자 : 예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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