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생각이

원작 때문에 동백이가 범인인지 아닌지 집중하는 사이

의뭉스러운 이신웅 차장이 범인이 아닐까 헛다리 짚는 사이

뭔가 짠한 진재규 서사가 풀리는 와중에

모든 이들이 수상한데

선미는 어느 포인트에서도 절대 범인이 아닐 것 같은 분위기 뿜뿜인게

이상하지 않아?

선미가 지우개일 가능성은 없나?

20세에 역대 최연소 사법고시 수석 패스면 초능력 급 아닌가? ㅎㅎ

초능력 경찰이 두명이면 들마가 우스워질거 같아서 아니겠지만..

유독 의심 1도 안 받는 선미도 뭔가 의심스럽네..

아니면... 이미 나온 인물중에서 꼽자면...

상아 남편!! 지금 뭔가 지우개한테 잡혀간 것처럼 됐지만.. 

오늘 이것 저것 떡밥에 정신없는데

상아남편은 지난 주 엔딩에서 이후 살았는지 죽었는지 오늘 한마디도 없네..

심지어는 납치됐다든가 위기에 처한 사람을 구하려는, 찾으려는 긴박감이 좀 안보였달까?

진재규는 상아남편이 연락두절인데, 지우개에게 맞섰다면 죽을수도 있는 상황인데, 

뭔가 걱정스런 기색보다는 자기가 과거 집행자 살인 자백할테니 상아 가족 해외로 보내달라고 딜하는 게..

지우개가 상아남편 죽이지는 않을 거라는 걸 아는건가?

아 갑자기 이신웅차장이 어느시점에 들어와서 뭘 듣고 나갔는지 재방 확인하고 싶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