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리려고 적는 글이 아니라 현실을 두고 이야기하는거임

1. 재정위기에서 벗어날수 있냐??

이번에는 절대 아님. 애초에 건실했던 명지재단 망한게 사학비리가 원인이지만 유영구가  명지재단 학교 건설로 이익 쭉쭉 빨아먹던 명지건설의 부채를 자기가 짊어지지 않기 위해 지금 거의 4000억 가치를 가진 명지빌딩을 매각 유용하고 건설 매각을 위해 적자인 노인복지주택(엘펜하임)을 재단에 떠 넘긴게 화근이지
이 사건이후 명지법인은 재단전입금 없이 교비로 쓰일 돈 위법으로 전용하고 엘펜하임 보증금을 재단 운영비로 멋대로 사용하며, 각급 학교로 가야할 환급금도 중간에서 멋대로 사용하다 경고 먹고 이게 연속이지. 돈 있으면 저런 짓 할 이유가 없지

2. 얼마나 심각하냐??

알다시피 유영구가 저지른 명지빌딩 매각과 엘펜하임은 현재의 사태 원인이야. 명지빌딩 매각대금을 멋대로 유영구 채무 변제 용도로 사용했다 2014년 740억 증여세를 두들겨 맞게 되었어. 불복거쳐 570억으로 낮췄지만 법인은 조세심판원 행정법원 고등법원까지 8년 동안 연패중이고 대법원 판결 끝나면 확정인데 사실 볼것도 없지.

엘펜하임 사기분양은 알다시피 배째라 시전하다 파산신청의 시발점이 되었고 엘펜하임은 거기에 보증을 선 서울보증이 막대한 피해 입고 현재 580억 구상권이 남아있지.

엘펜하임 보증금 유용건은 교육부 보전명령후 입학정원 감축의 근거가 되고 있고 이건은 이미 2019학년도는 확정이고 그후 계속 명령 떨어진 상태기에 소송은 그냥 몇년 버티기 한다 정도지

사실 명지법인이 자구책 안한고는 아니야. 별도인 명지의료재단 넘기고 기부금 받기로 했지만 병원을 인수한 측에서 기부금 제대로 안주었고 의대를 가지고 있어 가지고 버틸려 했던 관동대는 의대부속병원으로 쓸 300병상짜리 중소병원 인수금액 200억도 없어서 인천가톨릭에 500억 기부금 받고 넘겼지. 물론 500억은 뭐 금새 사라졌고

3. 명지학원 자구책은 실효성이 있냐??

누가봐도 절대 아니야. 명지학원의 자구책은 그냥 시간끌기와 교육부의 특혜를 요구하는건데 사실 특혜를 준다 쳐도 가진 채무의
일부만 변제 가능해. 사학법으로 피해자 소송 방어하다 이게 파산신청으로 이어지니 이제는 반대로 사학법 탓하는건데 아는 사람은 얼마나 뻔뻔한건지 알수있지.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길게 적어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