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파경, 결혼 14년 만에 이혼 결정 "오랜 고민 끝에 이혼하기로"

메디먼트뉴스

2023.11.01 0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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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31일 "박지윤씨와 최동석씨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양측은 오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으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후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박지윤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우리 가족을 지켜봐 주고 아껴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오래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 알려져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 부모로 서로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 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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