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한국 힙합 1세대의 아이콘 MC 한새가 후배 아티스트들과 함께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실험에 도전했다. X세대, M세대, Z세대가 뭉쳐 완성한 EP 앨범 'Kinchii X Mirakudo'(기획사 메디슨 뮤직 해리티지비츠)는 각기 다른 세대의 음악적 개성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젊은 감각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발매된 음반은 90년대생 R&B 뮤지션 '킨치'의 EP 음반으로, 총괄 제작에 70년대생 MC 한새가 참여했으며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은 2000년대생 '미라쿠도'가 맡아 세대 간 음악적 조화를 이뤄냈다. 특히 M세대이자 R&B 뮤지션인 '킨치'는 감미로운 보컬과 세련된 탑라인 작곡으로 앨범의 감성적인 중심을 잡았다.
Z세대이자 록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사운드를 창조하는 프로듀서형 뮤지션 '미라쿠도'는 전곡의 작사, 작곡과 편곡을 맡아 젊은 세대만의 대담한 사운드와 신선한 감각을 앨범에 녹여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세대를 넘는 협업이 새로운 영감을 준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Kinchii X Mirakudo'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다섯 곡으로 구성된 EP 앨범이다. 설렘, 후회, 집착 등 복합적인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세대 간 공감과 연결을 이끌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 'Oh baby 별빛처럼 반짝이는 너에게 가는 길'은 사랑의 설렘과 희망을 노래한다. 반짝이는 별빛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감미롭게 풀어낸 곡이다. 두 번째 트랙 '오늘 이 밤'은 특별한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담아내며, 사랑의 황홀함을 전한다. 세 번째 곡 '끌리는거야'는 본능적이고 순수한 사랑의 끌림을 표현하며 강렬한 순간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네 번째 트랙 '예전처럼'은 이별과 후회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도 용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마지막으로 '사랑이란 착각'은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탐구하며, 집착과 결핍에서 비롯된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이렇듯 이번 앨범은 사랑의 다양한 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사랑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한편 MC 한새는 2000년 1집 앨범 '파랑색 파란'으로 데뷔했다. 당시 한국에서 생소했던 힙합 장르를 발라드와 결합하며 힙합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곡으로 '사랑이라고 말하는 마음의 병', '이야기의 시작', '믿겨지지 않는 이야기' 등이 있다. 현재 그는 음악 프로듀서, 믹싱 엔지니어, 유튜버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음반의 주인공 킨치는 2020년 첫 싱글 'UNFLEX'로 데뷔해 지금까지 10개의 싱글 음반을 발표하며, R&B를 기초로 한 대중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미라쿠도는 2022년 첫 싱글 '패널티'로 데뷔해 7개의 싱글 음반과 1개의 정규 음반, 1개의 EP 음반을 발표했다. 그는 기타와 베이스, 건반을 모두 다루는 멀티 연주자로, 애니메이션과 록 음악을 조화롭게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Kinchii X Mirakudo'는 단순한 앨범 이상의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각 세대가 가진 고유의 색깔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음악적 흐름을 제시했다. 이번 앨범은 2025년 1월 17일 발매됐으며,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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