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대전 피살 초등생 故 김하늘 양의 추모를 강요받고 있다.
12일 장원영의 SNS 계정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께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피해자 故 김하늘(8) 양의 추모를 강요하는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고 있다.
생전 장원영을 좋아하고 꿈꿨다는 故 김하늘 양의 부친의 말에 누리꾼들은 장원영의 SNS를 찾아와 추모 메시지를 전하거나 장례식에 가줄 것을 강요하고 부탁하고 있다.
최근 故 김하늘 양의 아버지는 취재진들에게 "하늘이 꿈이 장원영이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늦게 자더라도 본방사수하고, 모든 물품과 선물이 장원영이었던 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다면, 아이브 관계자들이 보신다면 장원영이 저희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 하늘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바쁘시겠지만, 가능하다면 하늘이 보러 한번 와달라"라며 장원영이 빈소에 방문해줄 것을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초등생의 안타까운 죽음에 일부 누리꾼들은 장원영에게 빈소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미 아이브가 故 김하늘 양의 빈소에 아이브 포토 카드와 근조 화환을 보내며 추모의 뜻을 전했지만, 어쩐지 고인이 아닌 장원영에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에 팬들은 장원영에게 추모 메시지와 빈소 방문을 강요하지 말라며 맞섰다. 장원영에게 추모를 강요하는 이들과 추모를 강요해선 안 된다는 이들의 의견이 충돌하면서 장원영의 SNS는 갑론을박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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