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성규는 "여동생 떠나다.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오빠에겐 이보다 더한 슬픔은 앞으로도 없을 거야, 따듯한 봄날까지만이라도 포근한 봄날까지만이라도 제발! 살아주길 애원했거만 왜, 왜, 왜냐고? 오빠 달려갈게, 네 손잡으러..사랑한다. 아주 많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조성규가 동생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발인은 오는 7일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조성규는 여동생이 암 투병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조성규는 1961년생으로 지난 1992년 '가시나무 꽃'으로 데뷔했다. '젊은이의 양지', '청춘의 덫', '태조 왕건', '나도, 꽃!'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이후 권투선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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