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대행사'가 첫 방송되는 가운데 인물관계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첫방송 하는 JTBC 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 분)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전작 '재벌집 막내 아들'이 재벌가의 '왕자의 난'을 다뤘다면, '대행사'엔 더 높은 자리로 올라 성공하려는 욕망을 가진 대기업 임원들의 살벌한 사내 전쟁과 치열한 수 싸움이 그려진다.
인물관계도의 중심에는 이보영이 연기하는 고아인이 있다. 고아인은 '無스펙'이란 각종 핸디캡을 뚫고 오로지 실력만으로 최초로 여성 임원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광고인이다.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지만 1년짜리 시한부 임원이기도 하다.
고아인과 적대 관계에 있는 인물은 조성하가 맡은 최창수 본부장이다. 최고의 대학 등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며, 소위 '라인'을 중시하고 윗사람이 원하는 걸 귀신같이 읽어내는 뛰어난 사내 정치력으로 아무런 실패 없이 승승장구 해온 인물이다. 그는 고아인의 상무 승진을 두고 본격적으로 대립한다.
이보영의 조력자로는 손나은이 연기하는 강한나가 있다. 강한나는 VC그룹 막내딸로, 인플루언서이자 SNS 본부장이다. 재벌가 철부지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찾아올 기회를 노리며 웅크리고 있을 뿐이다. 그룹 승계 자리를 위해 천재적 직감이 있는 고아인을 이용하고자 한다.
강한나는 또한 VC그룹 본사 비서실 소속 차장인 박영우(한준우 분)와 애정 관계다. 과외교사이자 보디가드로 한나의 곁을 지켜온 그는, 한나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비범한 해결책과 필요에 따라서는 물리적인 방법도 과감하게 시행하며 오른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다.
이밖에도 이보영과 호흡할 든든한 VC기획 직원 라인업도 풍성하다.
VC기획 제작2팀의 카피라이터 조은정(전혜진 분)은 고아인의 조력자다. 험한 회사생활을 하던 중 업계 1등 CD인 고아인에게 콜을 받고 망설임 없이 그를 선택한 인물이다. 아트디렉터이자 부장인 한병수(이창훈 분)는 곁을 주지 않는 아인과 회사 사람들 사이를 연결하는 소통창구로, 아인의 성공을 돕는다. 아트디렉터이자 대리인 서장우(이경민 분)은 회사 내 정치와 라인에 관심 없는 오타쿠 기질이 농후하지만 일할 때는 완벽 주의자다.
이밖에도 아인의 사람들로는 아인의 어머니 서은자(김미경 분)와 과거 아인의 사수이자 현 포차 사장인 유정석(장현석 분), 게임회사 대표이자 아인의 키다리 아저씨인 정재훈(이기우 분), 아인의 친구이자 정신과 전문의 오수진(신수정 분), 아인의 과거 선배이자 독립대행사 대표 최정민(김수진 분) 등이 있다. 이들은 아인의 조력자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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