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3세인 최지만은 아직도 솔로라고. 이에 최성국은 "한국에 들어오면 주변에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지 않냐"고 의아해했다.
최지만은 "말만 많이 듣는다. 기회가 없었다"며 "소개를 받으면 어색하다. 자연스럽게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큰데, 그럴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절친 박수홍은 "정말 성격이 좋고, 팀 내에서도 사교성이 정말 좋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싶다. 개그우먼 중에서도 얼마나 예쁜 후배들이 많냐, 민경이한테 전화해봐라"라면서 김민경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오나미는 급히 휴대폰을 들었고, 그는 최지만에게 "혹시 연상은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김민경은 최지만 보다 10살 연상이기 때문. 최지만은 "마음만 잘 맞는다면 상관없다"라고 밝혔고, 오나미는 그 자리에서 바로 김민경에게 전화를 걸어 즉석 소개팅을 진행했다.
이날 김민경은 갑작스러운 전화에 당황하면서도 오나미가 "지금 '조선의 사랑꾼'인데 내가 소개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가 있다"고 말하자 순식간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은 야구 팬, 최지만은 평소 김민경 팬이었다는 것을 밝히며 시작된 전화 소개팅은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졌고, 최지만은 "맛있는 거 같이 한번 먹자"고 애프터 신청을 했다.
이를 보던 박경림은 "2023년 결혼하시겠다고 발표하시지 않았냐"고 김민경에게 물었고, 오나미는 "미국 언제 가시냐. 언니 미국가고 싶다고 했잖아"라고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김민경 또한 "미국에서 뒷바라지하는 게 꿈"이라며 오나미에게 "너를 만나고 제일 잘한 일"이라고 흐뭇한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민경은 최근 한 방송에서 내년에는 반드시 결혼하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10살 연상도 가능하다. 연하는 앞자리 3은 됐으면 좋겠다. 띠동갑까지 마음이 열려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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