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오사카 출생' 추성훈, 일본으로 귀화한 이유? "일본 스타일대로 운동하기 위해 국적을 바꿨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16 14:40:07
조회 1960 추천 10 댓글 34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피지컬: 100'을 통한 인기와 자신의 격투기 인생을 풀어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추성훈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서 화제가 된 '아저씨 무시하지 마' 출사표에 대해 "섭외가 왔을 때 저보다 훨씬 어리고 피지컬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 40~50대 아저씨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지 않을까'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 아버지가 옛날부터 '어려운 길을 가라. 그게 빨리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실제로 '피지컬: 100' 출연 이후 SNS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는 아저씨들의 메시지가 오기도 했다.

추성훈은 세 살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 수영 선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이었다. 그러나 '재일교포' 출신을 향한 은근한 차별은 그를 지치게 했다.

추성훈은 "우리 부모님은 한국 국적이다. 재일교포라 따돌림을 받기도 했다. 그래도 참으면서 열심히 하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대학교 졸업할 때 일본 실업팀 스카우트가 많이 왔는데 그러려면 국적을 바꿔야 했다. 그게 싫어서 부산시청에서 유도를 하려고 한국에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한국 선수 생활도 만만치 않았다. 일본과 반대로 한국에서는 '일본 사람'이라며 구분 지었다. 결국 적응하기 어려웠던 추성훈은 익숙한 일본 스타일대로 운동하기 위해 국적을 일본으로 바꿨다.

추성훈은 "사람들이 이번엔 또 일본 사람이 왔다고 했다.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고 열심히 하면 알 거라고 믿고 참았다. 국적이 한국인데 어디에서든 인정을 받지 못하면 내 국적은 뭐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20년 동안 일본 스타일로 운동했기 때문에 그게 저에게 맞았다. 할아버지부터 대대로 지키고 있는 국적을 바꾸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유도하고 싶어서 귀화하겠다'고 했더니 부모님이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다. 그 속을 몰랐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마음이 정말 아팠다고 했다"고 우여곡절을 전했다.


추성훈은 3년 간 유도 선수 생활을 거친 후 은퇴해 격투기 선수로 전향했다. 계속 시합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어느덧 20년 차 격투기 선수인 추성훈에게 딸 추사랑은 새로운 원동력이었다.

추성훈은 "지금 만 48세라 50세까지는 무조건 하고 싶다. 지금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아기(추사랑)한테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기가 스물, 서른이 넘어서 제가 만약 죽는다 해도 나중에 아버지의 역사를 볼 거다. 그럼 우리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볼 거다. 사랑이한테 말이 아닌 몸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있다"고 말해 MC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추성훈은 일본 오사카 출생으로 1975년 생이다. 나이는 올해 47세로 국적은 대한민국에서 2001년에 일본으로 귀화했다. 추성훈은 부인인 일본 모델 야노시호를 만나서 2년간 열애끝에 2009년에 결혼해 딸 추사랑을 낳았다.

추성훈은 재일 한국인 4세로 아버지도 유도 선수였으며 어머니도 수영선수로 운동가 집안이었다. 국적, 파벌 등으로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유도 국가대표로 선발됐었다. 이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일본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 국가대표 안동진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땄으며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 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 재발 고백 "44kg 감량 후 좋아졌지만 루푸스 재발에 고통"▶ 오사카 출생' 추성훈, 일본으로 귀화한 이유? "일본 스타일대로 운동하기 위해 국적을 바꿨다"▶ 광희 성형 고백한 이유? "무대에서 주목받지 못해... 성형 수술 고백 후 유명해져" 과거 절박했던 심정 알려▶ '돌싱' 서장훈, 방송작가와 핑크빛 썸? "매번 말씀 드리지만..." 해명 들어보니▶ 추성훈, 딸 ♥추사랑 근황 공개 "나이대에서 큰 편...아오키 선수 맞는 거 보고 울었다고"▶ 김용준 데이트? 미모의 아이스하키 감독과 데이트 현장 포착... '자만추' 꿈 이뤄지나▶ 팔로우드 시사회를 다녀오고 나서▶ '유퀴즈' 광희 "'무도' 합류 후 속않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라디오스타' 김국진, 복부초음파 위해 젤 한 통 쓰는 신기루에 "난 한 방울"▶ '골때녀 개막전' FC불나방, 김보경 꽁꽁 묶은 김가령 활약 속에 FC탑걸 꺾고 승리...박선영 골로 1:0 첫승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0

16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5449 '폭행 논란'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하차 이후 행보에 "폭력 가해자는 활동 안돼" VS "비난의 화살 지나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213 1
5448 전두환 손자 폭로 이후 새엄마 박상아에 쏠린 관심 "父전재용, 박상아와 바람...학자금 대출 도와달라고했지만 박상아 거절"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233 1
5447 [영화리뷰] 오스카 7관왕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어떤 영화길래?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19 1
5446 [스타&헬스] 에스파 닝닝, "오른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눈 상태 고백..."건조하지 않도록 안약을 가지고 다녀" [3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3657 8
5445 임영웅 콘서트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대세 입증하며 20만 관객 돌파 초읽기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333 4
5444 기안84, 여주 고모댁 방문...죽은 동생 똑닮은 조카에 "네가 찾아와서 밥 먹으니까 조금 마음이 아려"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293 1
5443 '도박 물의' 슈 근황, 일본 여행 중 "한국이 그립다요.. 땡큐 japan~ See u my 고향"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333 3
5442 뒤숭숭 한 SM엔터 속 소녀시대 태연, "다 변하더라. 생각이. 마음이. 사람이. ...결국엔 다 변하더라" 의미심장 글 올려 [9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3117 12
5441 이건 무슨 조합? 제니·리사·박보검·태양 등 한국 셀럽, 할리우드 배우 우디 해럴슨과 단체샷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84 1
5440 '장구의 신' 박서진, 16일 외조모상...예정된 스케줄 취소하고 빈소 지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10 1
5439 권상우♥손태영, 서로를 바라보는 결혼 16년차 부부의 달달한 카페 데이트 일상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59 1
5438 '나는 솔로' 13기 영숙, 영식+영철+영호 슈퍼데이트 독식...'솔로나라' 최고의 인기녀 등극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13 1
5437 유아인 처방한 의사, 프로포폴 셀프 투약 혐의 경찰 적발 후 현행범 체포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34 1
5436 온라인 제약마케팅 플랫폼 메디메타 운영사 유니온반도, 동명대와 산학협력 시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39 1
5435 이브자리, 세계 수면의 날 맞아 '수면 관리 방법' 소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02 1
5434 레드페이스, 아웃도어 활동에 간편함 더하는 카고 스타일의 멀티 포켓 베스트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76 1
5433 유럽 마취집중치료학회, 비침습적 연속 헤모글로빈 모니터링 권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48 1
5432 '♥엄태웅' 윤혜진, 초등학교 시절 따돌림 고백 "아빠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딸 지온이도 걱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36 1
5431 최진실 딸 최준희, 루푸스 재발 고백 "44kg 감량 후 좋아졌지만 루푸스 재발에 고통"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28 1
오사카 출생' 추성훈, 일본으로 귀화한 이유? "일본 스타일대로 운동하기 위해 국적을 바꿨다" [3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960 10
5429 안정환♥이혜원 딸 안리원, 미스코리아 출신 엄마 닮아 타고난 수영복 몸매 과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542 1
5428 광희 성형 고백한 이유? "무대에서 주목받지 못해... 성형 수술 고백 후 유명해져" 과거 절박했던 심정 알려 [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414 2
5427 임산부가 두명? 안영미와 신기루 나란히 배 위에 손 얹고 투샷 "기루기루신기루, 귀여워, 기절이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77 1
5426 블랙핑크 제니, 얼굴 부상으로 붙인 밴드도 제니가 하면 패션 아이템? [3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2487 10
5425 '돌싱' 서장훈, 방송작가와 핑크빛 썸? "매번 말씀 드리지만..." 해명 들어보니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15 1
5424 미나♥류필립 첫만남 언급, "군대 가기 전 생일파티에서 눈에 띄어...제대하자마자 반년 후 결혼"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16 1
5423 박상아 포함 일가 비리 주장, 전두환 손자 "父전재용과 박상아는 죄를 죄인지 모른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00 1
5422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여럿이 나눠먹는 문화 "위암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59 1
5421 '전두환 손자' 전우원, "父전재용, 박상아와 바람...친모 무척 힘들어했고 결국 암까지 걸려" 외도까지 폭로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81 1
5420 쇼호스트 정윤정, 홈쇼핑은 '완판' 인성은 '개판'? 생방송 중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 욕설...네티즌과 설전까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86 1
5419 추성훈, 딸 ♥추사랑 근황 공개 "나이대에서 큰 편...아오키 선수 맞는 거 보고 울었다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65 1
5418 박수홍, 친형 측 전 여친 언급하며 "법인 급여 대장 속 허위직원 아니냐?" 질문에 "정말 비열해. 결혼 막은 장본인이!" 분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63 1
5417 김용준 데이트? 미모의 아이스하키 감독과 데이트 현장 포착... '자만추' 꿈 이뤄지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82 1
5416 받침대 없는 모니터, 목디스크 유발로 두통까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76 1
5415 팔로우드 시사회를 다녀오고 나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43 1
5414 '유퀴즈' 광희 "'무도' 합류 후 속않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다" [3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2684 5
5413 '라디오스타' 김국진, 복부초음파 위해 젤 한 통 쓰는 신기루에 "난 한 방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6 110 1
5412 '골때녀 개막전' FC불나방, 김보경 꽁꽁 묶은 김가령 활약 속에 FC탑걸 꺾고 승리...박선영 골로 1:0 첫승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18 1
5411 '애둘맘' 현영,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질문에 "난 괜찮다...더 크게 될 수도 있다"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255 3
5410 '17세 연하 ♥류필립' 미나, 수준급 폴댄스 실력과 함께 시스루 의상 속 완벽한 몸매 자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54 1
5409 김재중, "지금 연애를 하고 있다" 폭탄 발언에 이승철 대신 수습 "우리 시대 사람이라 그렇다" 무슨일? [1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3678 3
5408 '더 글로리' 송혜교 바둑 '찐' 선생님인 '바둑자문 김상순'이 윤세아 어머니? "송혜교 바둑 자문…맘껏 자랑합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40 1
5407 '차주영 대역 지목' 모델 이도연? "나 아니다 '더 글로리'와 아무 상관이 없다" [2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4378 7
5406 20일부터 대중교통·병원·약국 마스크 해제...약 70% "실내에서 마스크 계속 착용할 것"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81 2
5405 이용식, "고혈압에 오른쪽 실명" 건강 고백...'으리으리' 집 내부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39 1
5404 최진실 딸 최준희, 눈&코 재수술 이유는? "그전 눈이 너무 마음에 안 들고 스트레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202 3
5403 '더 글로리 최혜정' 차주영, 출연자 학폭 검증 했냐는 질문에 "학폭 관련 이슈 없는 것 확인하고 캐스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42 1
5402 '♥이영돈' 황정음 둘째 돌잔치 현장 공개,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내 사랑들" 첫째 아들 눈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59 1
5401 이찬원, 전국투어 단독콘서트 'ONE DAY' 성남 공연 전석 매진…뜨거운 인기 증명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71 1
5400 '친형 부부 횡령 혐의' 증인 출석 박수홍, "30년 넘게 연예계에서 일했는데... 전세 보증금 반환할 돈이 없어 생명보험까지 해지"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15 121 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