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심각성에 따라, 집에서 조용히 제대일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지침에 따라, 별도의 전역식 행사도 없다. 이로 인해, 로이킴은 말년 휴가 이후 부대 복귀 없이 제대할 예정이다.
로이킴은 지난해 6월 15일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했다. 1993년 7월 3일생으로 당시 만 26세였던 로이킴은 2021년까지 입대 연한이 여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것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입대를 약 20일여만 남기고 자작곡 '살아가는 거야'를 발표하는 등 직전까지도 '열일' 행보를 보였다. 공백기와 향후 입대로 인한 부재로 아쉬울 팬들을 위해 발표한 것으로 해석됐다. 입대 전 잠깐의 틈도 부지런히 보낸 로이킴은 거수경례하는 사진과 함께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후 7주간의 기초 훈련을 이수하고, 자대 배치를 받아 포항에서 복무를 해왔다. 이 시기에도 SNS로 근황을 알려, 팬들의 반가움을 사기도 했다. 특히 삭발한 까까머리와 근육질 몸매로 남성미를 과시, 늠름한 해병 전사의 모습을 보였다.
군 복무에 성실히 임해온 로이킴은 오는 14일 군 생활을 마치고, 현역에서 예비역으로 전역한다. '귀신 잡는 해병'에서 팬들 품으로 돌아온 로이킴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연예계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아직 군 복무 기간인 만큼, 구체적인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이르다는 것이 로이킴과 소속사 웨이크원 입장이다. 전역 이후에 활동 관련해 논의할 계획인 것이다. 로이킴이 또 어떤 감성적인 곡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인다.
2013년 싱글 '봄봄봄'으로 데뷔한 로이킴은 '러브 러브 러브' '홈'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하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감미로운 음색과 깊은 감성은 물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까지 겸비해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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