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지는 이해되는데 그래도 우연이 너무 남발됨어제 두 커플 호텔에서 마주치는 것도 그렇고


옹기마을이 대박이었음
무슨 화장실가다 우연히 목격
여주 우연히 산책하다 빨아놓은 빨래 목격
전여친 우연히 남주 발견
남주 우연히 걷다 여주 발견

글구 어떤 상황 연출을 위해서 무리수를 둠
옹기마을에서 다같이 칼국수 먹는데
아무도 남주 안찾으면 ㅋㅋ
두그릇 먹을동안 그래도 전화하는 씬정도는 넣어야지
그냥 오직 여주 대장금 되기 위한 발판으로만 상황 연출 ㅜㅜ

어제 남주 부모 에피도 서로 냉랭하고
아빠가 엄마한테 언제 한국 떠나냐고 묻고 있는데
갑자기 남주 아빠가 설레는 표정으로
무슨 꽃 사러 돌아다니다
엄마가 다른 남자랑 있는 거 보고 꽃다발 떨어뜨림
그냥 가서 저 ㅅㄲ 누구냐고 물어보면 되는거지
이건 뭐 그전에 더 사연이 있을 수 있긴한데

ㅈㄷㅇ 말처럼 예고편이 훨 잼있네 싶으면서도
배우분들 다 호감이고 승류에 이미 빠져서 끝까지 보긴 할건데
아쉬움이 남긴 하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