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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나는 잘 모르겠다. 환장의 케..ㅁ (환장한다 증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0.105) 2024.09.22 00:56:51
조회 912 추천 22 댓글 8




울드 중간에 중도 하차 많이 한다했지만
나는 그동안 단 한번도 하차할 생각을 한 적이 없음.


그간 말 많았어도 난 오히려 10화까지는 무리없이.
아니 오히려 재밌게 잘 보고 있었음.
(지금까지 매주 복습하면서. 심심할때마다 틀어놓음)


전남친 서사가 아무리 구구절절 좋았어도
승류에겐 4대문명급 서사가 있었기에,


석류가 갑분 암밍아웃을 할때도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울면서 봤음.
전개가 좀 느려도 나름 잘 봤단 말임.



아 근데 오늘은 진심.
중간중간 끄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라



승류본체 인터뷰에서 (어디 매체인지 기억안남)
승효본체가 엄친아는 럽라뿐만 아니라 가족애 우정 등등을 봐야 한다(?) 뭐 이런 멘트를 하길래.. 아 그런갑다 하고 넘겼는데


오늘 회차 보니.
내가 지금 로코가 아니라,
휴먼가족드라마를 보고 있는건가 싶더라


그동안 그리도 천천히던 전개가
갑자기 너무 급속도로 빨라졌고,
전개가 급속도로 빨라지니 개연성이 떨어지고,
개연성이 떨어지니 등장인물들의 말과 행동에
몰입과 공감이 전혀 안됨



다 큰 어른도 당연히 상처를 받지. 암요.
그런데 부모님의 이혼에 이렇게 엉엉 울면서까지 멘탈털리는 어른승효가 되려면,
최소한 애기승효가 상처받은 것 말고도 어른이 된 승효가 부모님 때문에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장면들이 더 많이 노출되었어야 함.
그래야 오늘 승효의 울음에 시청자는 같이 공감했을거임. 근데 너무 개뜬금이었음. (응? 갑자기 이렇게 운다고?)


애기승효가 엄마를 그리워하는 장면은 많이 나왔지만,
그에 비해 어른승효가 엄마를 그리워하고 그 상처로 인해 트라우마가 있다는. 여전히 엄마의 사랑이 고픈 [어른이]라는 것을 암시한 장면은 그동안 전혀 노출되지 않았음.


석류한테는 귀국파티도 열어주자던 승횬데,
엄마 생일엔 비대면으로 선물주고 전화로만 생축하는 모습들은 상처받은 아이가 아닌 그저 자상하면서도 무뚝뚝한(?) 일반적인 아들처럼 보여졌음.


20대도 아닌 30대가 부모님 이혼한다고 울고
산 속에서 엄빠한테 소리지르는 장면은... 와우..
승효본체 연기 잘 하는거 알고. 너무 좋아하는 배우임


연기로만 치자면 너무 잘한거 인정.
근데 이게 흐름상 너무 갑툭튀한 감정폭발이라

이거.. 연기는 잘하는데...
승효 왜 갑자기 오바야...
갑자기 보는 내가 오글거리고..
공감 하나도 안 되고.. 그냥 못 보겠고..


승효 부모님들은 이혼까지가면서 서로 속 얘기 안하다가
갑자기 산속에서 와다다 속마음 야자타임하더니
급 화해와 사랑의 분위기를 뿜으면서 부둥부둥 상황종료처럼 흘러가나 싶었는데,
승효 나타나더니 개뜬금 감정폭발 시전...ㄷㄷㄷ


석류의 마음변화 서사도 넘 급작스럽고
녹음본 듣다가 갑자기 강원도행... 이게 뭔.


세상 촌스러운 해바라기밭 색감 무엇
(필터는 왜이리 촌시럽던지. 영상편집 때 해바라기밭 화면 필터는 진정 이게 최선이었나 싶고... 최초 키갈장면인데 더 예쁜 색감 일 수는 없었냐며ㅜ )


갑분 고백에. 포옹도 아닌 갑분 키갈


나 진심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는 주의라
웬만하면 개연성에 딴지 안 걸고 걍 보는데
오늘은 진심 심했음


인물들 감정선 하나도 공감 안되고.
그러니 모든 대사가 다 오글거리고.


키갈이 나왔는데도 솔직히 하나도 기쁘지가 않아


승류 인터뷰 말마따나 "환장의....케..ㅁㅣ..?"
환장한다 환장해 증말.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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