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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 비판 답변서앱에서 작성

영갤러(118.235) 2024.12.21 23:51:52
조회 131 추천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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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편집+서사.   
다른말이 나올것을 방지를 위해서 작성글에서 말하는 편집은 영화의 리듬, 긴장감, 그리고 관객의 몰입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기법이다. 

아이언맨 3의 편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문제는 내러티브의 흐름을 방해하는 과잉적 속도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감정성과 서사성의 결여다.

아이언맨3는 클라이맥스를 향해 빠르게 전개되며, 중요한 감정선이나 서사의 발전이 충실히 표현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극중 토니 스타크는 전작 마블 시리즈의 서사로 인한 초기 PTSD 문제는 영화 초반에 등장하나 중반부엔 잊혀진 요소로 작동 하면서 후반부에서는 PTSD 문제 자체가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즉 PTSD라는 중요한 심리적 테마는 충분히 탐구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감정적인 요인이 부족하다고 말할수 있다.

감정적 요인과 영화적 리듬에 대한 예시로는 참고서적에서 *편집의 리듬은 영화의 감정적 깊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라고 주장하며, 편집이 감정의 흐름을 방해할 때 관객은 몰입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또한 앞서 말한 과잉적 속도애 대한 문제는 액션 장면에서 들어난다.액션장면에서 아이언맨3의 속도감을 위한 과잉적 편집은 관객의 시각적 경험을 방해하면서 동시에 시각적 혼란을 일으킨다. 

참고서적에서 *액션 장면의 편집이 관객을 멍하게 만들 때, 영화는 더 이상 캐릭터와 사건에 집중할 수 없다*라고 서술을 한적이 있다. 아이언맨 3의 마지막 전투에서의 지나치게 빠른 컷과 화면 전환은 액션의 물리적 타격보다 시각적인 혼잡함을 더 강조한다.캐릭터의 감정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실패한다.

또한 동시에 아이언맨의 캐릭터성을 상징하는 아이언맨 기체들을 무분별하고 난잡하게 투입을 시켜서 관객들로 하여금 더더욱 감정적 혼란을 일으킨다고 볼수가 있다.

b)연출
먼저 작성글에서 말하는 연출은 영화의 전반적인 톤, 캐릭터 발전, 그리고 서사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감독은 이전의 고유한 스타일을 살려 유머와 액션을 결합하려는 시도를 했으나 그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앞서 a)에서 말한것과 같이 토니 스타크의 내면적 변화와 갈등은 중요한 서사적 축을 차지하지만 감독은 이를 충분히 탐구하지 않는다. 

영화는 토니 스타크의 PTSD를 중심으로 감정적 여정을 그리려는 시도를 하지만 이러한 요소는 서사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고 결국 액션과 유머로 대체되는것을 넘어서 PTSD란 요소 자체가 사라진다. 

c) 연기
작성글에서 말하는 연기는 캐릭터의 내적 감정을 표현하고, 영화의 서사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아이언맨 에서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한 주요 배우들의 연기가 서사적 깊이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토니 스타크 역할에 뛰어난 카리스마를 보였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그가 겪는 심리적 갈등(PTSD)을 깊이 있게 묘사하지 않는다.

연기의 몰입도가 떨어지면 캐릭터의 내적 변화를 믿을 수 없게 된다.이는 곧 감정의 연쇄적 반응이 약화될 수 있다고 말할수 있다. 토니 스타크의 내면적인 변화는 결국 액션과 유머를 통해 해결되고, 그 감정의 흐름은 연기로서 자연스럽게 전달되지 않는다.

가이 피어스가 연기한 악당은 기본적으로 평범한 악당으로 그려진다. 그의 동기는 얕고, 반전이 너무 급작스럽게 전개된다. 조지프 캠벨의 이론에 따르면, 악당의 내러티브는 영웅과 상반된 가치와 동기를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키네릭의 역할은 거의 기계적인 악행의 반복으로 그려진다.

d)엔딩과 음향
영화의 엔딩과 음악은 감정적인 해소를 시도하지만, 결과적으로 과도한 의존을 보인다.

토니 스타크는 영화의 마지막에서 아이언맨 슈트를 벗고, 이는 그의 성장과 변화를 나타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a,b,c에서 지겨울 정도로 누적 시킨 비판 처럼 감정적인 여운이 남지 않으며, 서사적 결말이 준비되지 않아,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지 않는다.캐릭터 상업영화의 결말은 관객이 등장인물의 여정을 완수했음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하는데이 영화는 결말이 너무 성급하고 감정적으로 빈약하다.

또한 영화의 음악은 많은 액션 장면에서 강조되지만, 음악이 감정적 전개를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정의 깊이를 덮어버리는 역할을 한다.음악은 화면의 감정을 지원해야 하며, 그 자체로 감정을 전달하려 해서는 안되지만 아이언맨 에서 음악은 감정적 여운을 인위적으로 주려는 시도를 하지만, 효과적인 연결을 이루지 못한다.


*참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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