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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단에 숨어있어" 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구타 당해... '선처 없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5 01:10:04
조회 386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그룹 더보이즈 선우가 사생에 의한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더보이즈 공식 팬카페에는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소속사는 "최근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소속사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사옥과 숍은 물론, 숙소 등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 '비공개 스케줄에 방문', '악성 루머 유포', '기내를 포함해 공항 출입국시 멤버들의 동선을 무리하게 접촉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차량 따라다니기', '개인정보 불법 취득 후 연락 시도'등의 불법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이에 따라 소속사는 더보이즈는 물론, 그 가족과 지인, 주변 사람들까지 정신적, 물질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더보이즈 멤버 선우는 숙소로 들어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던 중 비상계단에 숨어있던 사생이 접근해 오는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선우, 도주하려던 사생 붙잡고있다 구타당해 


사진=선우SNS


이어 "사생에게 위협을 느낀 선우는 당사 직원에게 즉시 이 사실을 전했고, 당사 직원과 주거침입을 한 사생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도주하려던 사생을 붙잡고 있던 과정에서 수차례 구타를 당하였으며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 밝혔다.

소속사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선우와 직원들은 인근 병원을 방문해 검진과 치료를 받았다며 "아티스트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적인 컨디션 체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보이즈의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옥 앞에 세워져 있던 아티스트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어 있기도 했으며, 또 다른 차량 타이어는 타인에 의해 고의로 파손되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 


사진=선우SNS


이에 소속사는 "사건 모두 발생 직후 해당 사실을 인지하여 스케줄 진행 전 처리를 진행해 추가적인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추후 사건 재발을 위해 CCTV를 확보해 경찰 신고 접수를 마친 상태"라 전했다.

IST엔터는 "이러한 행위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에게 정신적, 물질적인 피해를 주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사생활 침해를 비롯한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강경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가 도를 지나치고 있어 법률대리인을 통해 증거 수집, 자료 검토 등도 수시로 진행 중에 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지난 2017년 12월 데뷔한 11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더보이즈라는 이름은 '대중의 마음에 자리 잡을 단 하나의 소년들'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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