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일 명세빈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아침 온몸이 삐그덕거리지만 정신 차려"라는 문구와 함께 아침식사로 샐러드를 준비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새해맞이로 처음 개시한 핑크 파자마를 입은 명세빈의 모습도 살짝 볼 수 있었다. 이에 명세비는 "새해맞이 첫 잠옷 개시. GD도 입었다는..."이라며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곧 GD와 커플 잠옷을 입었다는 제목의 기사가 퍼지자, 명세빈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해당 기사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며 "커플 잠옷이 아니라 GD도 같은 브랜드의 잠옷을 입었다는 뜻이다. 당황스럽다"라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사진=명세빈 인스타그램
이에 누리꾼들은 "가볍게 올린 피드를 마치 열애설처럼 쓰는 게 문제다", "새해 첫날부터 많이 당황하셨을 듯", "해명 안 해도 다 알고 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사실이었다면 축하하면 될 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명세빈은 최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하며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많은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는 "내가 30대에 이혼했는데 솔직히 연기하는 데 문제가 안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이혼 이슈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일이 갑자기 뚝 끊겼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캐릭터가 들어왔는데 방송국에서 '걔 이혼했잖아' 얘기가 돌더라. 드라마 출연조차 어려웠다. 이혼으로 인해 배우로서의 순수했던 이미지가 깨진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명세빈, 이혼 후 생활고 때문에 가방 팔아 생활해
사진=SBS Plus·E채널
이어 명세빈은 경력이 단절되면서 생활고를 겪게 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돈이 아예 없었다. 한 달 생활비와 카드값을 내면 돈이 또 없더라. 가방을 팔아서 생활비를 마련한 적도 있었다"라며 "가방 팔러 혼자는 못 가겠어서 친구한테 같이 가달라고 했다"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여배우로서의 경력 단절과 생활고로 인해 몇 배로 더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 "땅끝까지 추락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런 일이 잦아지다 보니 우울해지더라. 내가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명세빈은 "이런 힘든 시간들 덕분에 제가 더 단단해졌다. 좀 더 편해지고 힘듦을 이해하게 됐다"라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MC 황정음은 "저는 하루에 1시간씩 자면서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목욕탕에 가서 제 모습을 보니까 너무 초라하더라. 결국에는 돈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혼소송도 할 수 있고 아이들도 먹여 살릴 수 있다"라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
한편 명세빈은 2007년 강호성 변호사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5개월 만에 이혼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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