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에일리가 예비신랑 최시훈과 벌써 함께 살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한 '놀면 뭐하니?'에서는 '겨울에 부르고 싶은 노래' 특집으로 박진주, 에일리, 미주, 해원이 모여 '여전히 아름다운지' 리메이크 음원을 녹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놀뭐 멤버들은 곧 4월 결혼을 앞둔 에일리를 위해 깜짝 브라이덜샤워 파티도 열어 시선을 끌었다. 미주는 "우리 F4다"라며 유일한 남자인 유재석에게 "선배님은 금잔디(유잔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에일리는 예비신랑 최시훈에게 받은 프러포즈 반지를 자랑했고 멤버들은 커다란 다이아몬드 사이즈에 깜짝 놀랐다. 그러는 가운데, 최시훈으로부터 "자기야 안녕?"이라는 영상 편지가 도착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KBS2
최시훈은 "지금부터 내가 자기를 영원히 지켜줄 거다. 누가 괴롭히면 내가 다 혼내 줄 것"이라며 달달한 애정을 자랑했다. 이에 에일리는 감동을 받고 결국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상남자'를 강조하는 최시훈의 메시지에 "허세가 있으시네"라고 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왜 차량 블랙박스로 녹화한 듯한 배경이냐"라고 묻자, 에일리는 "벌써 살림을 합쳐서 매일 붙어 있다. 아마도 저 몰래 차에서 찍은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최시훈은 "멋진 여자를 내가 지켜주고 싶었다"라며 에일리와의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에일리는 "내가 잠들 때까지 예비 신랑이 안마를 해준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최시훈 "프리지아 진심으로 좋아했다"
사진=넷플릭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나는 그냥 자는 척한다"라고 머쓱해하며 "앞으로는 나경은 씨한테 잘해줘야겠다"라고 급 반성해 웃음을 줬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최시훈과의 4월 20일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1년 간의 연애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팬카페에 "여러분이 주신 마음으로 충만했던 제가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를 본 팬들은 에일리의 결혼을 축하하면서도 최시훈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 양가적인 반응을 보였다.
과거 2021년 에일리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하면서 10년 넘게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다"라며 "바빠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작년이랑 올해 초 부모님 두 분 모두 갑자기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안타까운 가족사를 가지고 있는 에일리이기에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것에 팬들은 누구보다 기뻐하는 모양새지만, 예비신랑인 최시훈이 '솔로지옥'에 출연해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를 실제로 사랑했다고 고백한 바 있어 우려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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