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손헌수가 결혼 3개월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에서는 손헌수와 그의 아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올라온 영상의 제목은 '청년회장 손헌수도 아빠가 되다! 임밍아웃 자연임신 성공' 이라는 제목이었다. 영상에서 손헌수는 아내의 손을 잡고선 "저희도 부모가 됐다"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손헌수는 시험관 임신을 한 박수홍에게 "저희는 쌩(자연임신)" 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자 김다예는 "그래 잘났다. 활동성이 그렇게 좋았다면서?" 라며 손헌수의 자랑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는 모습이었다.
손헌수 부부, '박수홍 부부' 시험관 영상보고 '공포'
사진=손헌수SNS
손헌수와 송혜진 부부는 박수홍 부부가 '시험관'을 준비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손헌수 아내는 "(영상 보고) 시험관은 절대 아니다,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과배란 약을 먹고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손헌수는 이에 "그것도 효과가 있었지만 정말 중요한 건 저의 병사(정자)들이 그야말로 대단했다"며 또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샀다. 손헌수 부부는 박수홍의 시험관 영상을 통해 '용기'와 '공포'를 동시에 얻었다고.
친형제보다 더 친형제 같은 사이인 손헌수가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박수홍은 크게 기뻐하면서 "형제처럼 지내다가 아빠가 똑같이 됐다"며 좋아했다. 그러자 손헌수도 "박수홍 선배님과 10살이라는 차이가 나지만, 자식들은 동갑이다. 애들이 초등학생 저학년이 되면 같이 뉴질랜드 등으로 배낭여행을 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손헌수SNS
손헌수는 지난 3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와~ 내가 아빠라니! 아빠라니! 하하 아빠다! 세상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더욱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해시태그에는 '예비아빠', '태명', '백용이',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잘하겠습니다', '13주' 가 함께였다.
사진에서 손헌수와 그의 아내는 초음파 사진을 들고 해맑게 웃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둘은 신혼 1년도 채 되지 않아 큰 축복을 선물받았다. 누리꾼들 또한 손헌수에게 수많은 축하 인사를 건넸다.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한 박수홍도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 임신에 성공했다.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에서 종종 임신과 관련한 소식을 전하는 중이다.
최근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에서는 부부가 미국 하와이로 태교여행을 떠나기 전, 산부인과를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부부에게 "아기 상태도 다 괜찮고 자궁 경부 길이도 너무 좋아서 조산할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손헌수는 자신이 '비혼주의'였지만, 김다예와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박수홍을 보고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손헌수는 관광공사에 재직하던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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